'오버프라임'은 3인칭 슈팅과 진지점령 장르가 혼합된 PC 게임이다. 사진은 대표 이미지 /넷마블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넷마블은 세계적인 게임 음악 작곡가 잭월이 PC 신작 '오버프라임'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을 작곡했다고 13일 밝혔다.
잭월은 '콜오브듀티', '매스 이펙트 시리즈' 등 20년 넘게 다양한 OST를 작곡했다.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협업을 통해 웅장하고 극적인 OST는 물론이고 헤비메탈과 다양한 타악기를 이용한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여왔다. 지난 2013년 미국 음악가 협회가 주관한 ASCAP를 수상하기도 했다.
잭월은 '오버프라임' 콘셉트 아트, 스토리, 게임 플레이 흐름 등을 분석해 OST 작곡했다. 주세페 베르디 홀에서 음원을 녹음해 장엄한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잭월은 "오버프라임 관련 다양한 작업물을 받았을 때 시각적인 것만으로도 많은 영감을 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음악화하는 과정이 즐거웠다"고 했다.
넷마블은 잭월의 '오버프라임' OST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과 유튜브에 공개했다.
넷마블이 개발 중인 '오버프라임'은 3인칭 슈팅과 진지점령 장르가 혼합된 PC 게임이다. 두 팀이 상대 기지를 파괴하는 전략 액션 게임 방식을 취하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 9일 '오버프라임' 2차 비공개 테스트를 마쳤다. 올해 하반기 앞서 해보기 버전을 스팀에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