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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벤처스, 동남아지역 한국 청년 스타트업 투자 지원 시작
입력: 2022.05.12 18:59 / 수정: 2022.05.12 18:59

대우세계경영연구회와 업무협약 체결...제2의 김우중 발굴키로

박창욱 대우세계경연구회 상근부회장과 전영민 롯데벤처스 대표가 지난 11일 동남아지역 한국 청년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위해 악수하고 있다. /대우세계경영연구회
박창욱 대우세계경연구회 상근부회장과 전영민 롯데벤처스 대표가 지난 11일 동남아지역 한국 청년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위해 악수하고 있다. /대우세계경영연구회

[더팩트 ㅣ 박희준 기자]벤처캐피털인 롯데벤처스(대표 전영민)가 동남아지역에서 스타트업에 도전하는 한국 청년을 지원한다.

롯데벤처스는 롯데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로 2016년 설립이후 179개의 창업기업을 육성했으며 지난해 8월 베트남 정부가 승인한 최초의 외국계 벤처투자법인을 베트남 하노이에 설립했다.

12일 대우세계경영연구회에 따르면, 롯데벤처스와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지난 10일 협약을 체결하고 동남아지역에서 스타트업에 도전하는 대우세계경영연구회의 글로벌청년사업가(GYBM) 과정 출신의 한국 청년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대우세계경영연구회의 GYBM 양성과정은 지난 2010년 고 김우중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한 것으로 10여 년간 한국 청년 1300여 명을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태국 등 현지의 한국 기업에 취업시킨 연수 과정이다. 대우세계경영연구회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K-Move스쿨과 연계해 하는 이 연수과정은 용인과 베트남 현지에서 기본역량, 직무교육, 어학교육, 현지 산업체 탐방 등을 하는 약 11개월의 합숙 교육과정으로 연수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올해 연수과정은 오는 7월 중순에 연수가 시작한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글로벌 차원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기초 경영 능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사업가로 성장시키기로 했다. 두 기관은 또 GYBM 출신 스타트업 희망자가 3~5년 이상 베트남 현지기업에서 습득한 베트남어 구사 능력과 현지인 관리 능력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전영민 롯데벤처스 대표는 "치열한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에서 마케팅, 생산, 품질, 기획, 재무 등 다양한 업무의 기초를 익히면서 성장한 청년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면서 "그들이 현장에서 찾아낸 글로벌 사업 아이디어가 롯데벤처스의 전문 인큐베이팅과 초기 투자 지원에 더해 롯데그룹의 글로벌 네트웍의 도움을 받으면 그 성장 모멘텀은 기대 이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욱 대우세계경영연구회 상근부회장은 " GYBM 출신 인력들에게 창업의 동기를 부여해 제2의 김우중이 줄이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acklond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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