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병문 기자]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역대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휴젤은 2022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649억 원, 영업이익 250억 원, 당기순이익 158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해 역대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신규 시장에 대한 투자가 시작되며 전년 동기 대비 15.2% 감소했고 영업이익률은 38.5%를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을 살펴보면 국내의 경우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 매출이 각각 오름세를 기록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285억 원을 달성했다. 반면 해외 시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8% 소폭 감소했는데, 보툴리눔 톡신 주요 수출국 중 하나인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주요 도시들에 대한 봉쇄령을 시행해 아시아 매출이 감소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HA필러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국내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했다. 해외 매출 역시 26.8%로 오름세를 기록, 미용 시술에 대한 수요가 높은 LATAM 지역 매출이 130.2%로 큰 폭 증가했다. 또한 매년 가파른 성장을 지속 중인 유럽 역시 스웨덴, 폴란드, 영국, 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서 매출 확대가 이뤄지며 전년 동기 대비 100.8% 증가했다.
휴젤 관계자는 "휴젤은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 매년 점진적인 매출 확대를 이어나가며 국내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는 국내에 이어 유럽과 중국 시장에서의 가시적인 성장과 함께 내년 미국과 캐나다, 호주 시장에서의 공식 론칭을 위한 막바지 채비에 나선 중요한 해인만큼 미개척 시장 진출 및 지속적인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전략 수립과 마케팅 활동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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