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2.16% 상승한 8만5300원 기록 중
SPC삼립이 1분기 호실적 발표에 11일 장 초반 상승세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선영 인턴기자] SPC삼립이 1분기 호실적 발표에 장 초반 상승세다.
SPC삼립은 11일 오전 9시 48분 기준 전 거래일(8만3500원) 대비 2.16% 상승한 8만5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8만6900원까지 올랐다.
SPC삼립은 전날 올해 1분기 7248억 원의 매출액과 136억 원의 영업 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0.1%, 11.1% 증가한 수치이며 SPC삼립의 1분기 매출이 7000억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베이커리 사업 매출이 1750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8.8% 늘었다. 영업이익은 16.7% 늘어난 119억 원이다. SPC삼립은 포켓몬빵 등 신제품 출시 효과와 생산라인 자동화로 수익성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조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리오프닝에 따라 기업 간 거래(B2B) 채널이 회복되고 있다"면서 "아울러 기존 베이커리 위주의 사업에서 신사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는데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