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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Biz] 위드코로나에도 '음반 호황'…엔터사 최대 실적 기대
입력: 2022.05.11 00:00 / 수정: 2022.05.11 00:00

음반 판매량으로 최대 실적, 올해는 공연 재개까지

방탄소년단, NCT DREAM, 스트레이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각 소속사 제공
방탄소년단, NCT DREAM, 스트레이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각 소속사 제공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올해 상반기에만 단일 앨범으로 6팀의 밀리언셀러가 탄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트리밍 시대에 음반 호황기가 도래한 가운데 공연 재개까지 더해 엔터사 최대 실적도 기대된다.

최근 2년여 동안 음반 판매량이 급증한 것을 두고 K팝의 글로벌 인기와 더불어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공연이 사라진 반사효과라는 분석이 나왔다. 공연이 다시 활성화되면 음반 판매량도 줄어들 것이란 전망도 있었다. 그러나 2022년 들어 전 세계가 거리두기가 완화 추세로 접어들고 공연이 다시 재개되고 있지만 음반 판매량은 오히려 더 늘고 있다.

NCT DREAM은 지난 3월 28일 발매한 정규 2집 'Glitch Mode(글리치 모드)'로 초동(발매 후 일주일) 210만 장을 기록했다. 전작인 정규 1집 '맛(Hot Sauce)'의 초동 101만 장(누적 약 210만 장)을 넘어선 자체 최고 기록이다. 여기에 오는 30일 리패키지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라 이들의 상반기 앨범 판매량은 400만 장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스트레이키즈(Stray Kids)는 3월 18일 발매한 미니앨범 'ODDINARY(오디너리)'로 초동 85만 장(3월까지 154만 장)을 기록해 전작인 정규 2집 'NOEASY(노이지)'의 초동 기록 64만 장(누적 134만 장)을 넘어섰다.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2연속 밀리언셀러가 됐다.

임영웅은 첫 정규앨범 'IM HERO(아임 히어로)'로 초동 110만 장을 기록하며 솔로 가수 최초로 초동 밀리언셀러가 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9일 발매한 미니 4집 'minisode 2: Thursday's Child(미니소드 2: 설스데이스 차일드)'로 선주문량 146만 장을 기록하며 첫 밀리언셀러 등극을 눈앞에 뒀다.

세븐틴은 오는 27일 발매하는 정규 4집 'Face the Sun(페이스 더 선)'으로 예약 판매 일주일 만에 174만 장을 기록, 전작인 미니 9집 'Attacca(아타카)'의 선주문량 141만 장을 훌쩍 뛰어넘었다. 세븐틴은 이미 '커리어 하이'를 예약한 이 앨범으로 6연속 밀리언셀러와 2연속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할 전망이다.

6월 10일 새 앨범 'Proof(프루프)'를 발매하는 방탄소년단도 있다. 업계는 앨범 판매량 400만 장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수 년 전만 해도 10만 장을 넘기기 어려웠던 걸그룹의 앨범 판매량까지 급증했고, 신인 르세라핌은 초동 30만 장을 넘기며 걸그룹 데뷔 앨범 초동 최고 기록을 썼다. 이 같은 추세라면 3년 연속으로 총 앨범 판매량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음반 판매량은 2019년 약 2500만 장에서 2020년 약 4200만 장으로 급증했고 지난해 5500만여 장에 달했다.

국내 음반 시장은 1990년대부터 2000년 초까지를 활황기로 본다. 이 당시에도 한 해에 100만 장을 넘기는 앨범은 2~3장에 불과했다. 내수에 의존했던 음반 시장이 이제 전 세계로 확장했다고 해도 최근의 판매량 상승과 다수의 밀리언셀러 탄생은 놀라운 일이다. K팝의 글로벌 인기를 또 한 번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음반 판매량 증가는 비단 국내의 이야기만이 아니다. 국제음반산업협회(IFPI)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실물 음반 매출액은 50억 달러(약 6조975억원)로 16.1% 늘었다. 코로나19 봉쇄령 이후 유통 매장에서 판매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실물 음반 매출액이 20년 만에 처음으로 플러스 성장을 보였다고 IFPI는 설명했다.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음반에 집중됐던 팬들의 소비가 분산될 것이란 전망도 있다. 그러나 굵직한 팀들의 월드투어가 재개된 현재도 음반 판매량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국내 엔터사들의 실적도 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하이브는 올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59.8% 늘어난 2850억 원의 매출액(가결산 수치)을 기록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2.7% 늘어난 370억 원을 기록했다. 하이브는 지난해 기획사 최초로 연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증권가는 콘서트가 정상화된 올해 하이브의 매출액이 2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 음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인 매출액 7015억 원을 달성한 SM엔터테인먼트도 올해 그 이상을 바라본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매출액 3천556억 원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올해 트레저의 성장까지 새로운 동력을 장착했다. JYP엔터테인먼트도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나온다.

kafk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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