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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취임식 참석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SNS서 "자유" 외쳐
입력: 2022.05.10 15:29 / 수정: 2022.05.10 15:29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참석…인스타그램에 현장 모습 게재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현장 모습을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렸다. /인스타그램 갈무리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현장 모습을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렸다. /인스타그램 갈무리

[더팩트│최수진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현장을 공개하며 '자유'를 강조했다.

10일 정용진 부회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현장 사진을 게재하며 "자유! 자유! 자유! 무지개!!"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사를 하는 모습과 하늘의 무지개 등이 담겼다. 정용진 부회장은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구광모 LG전자 회장 등과 함께 주요 기업인 신분으로 참석했다.

정용진 부회장이 언급한 '자유'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사 내용이다. 윤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저는 이 나라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고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나라로 만들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갖고 이 자리에 섰다"라며 "이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것은 바로 자유다. 자유의 가치를 제대로, 정확하게 인식하고 재발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해 말부터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산당이 싫다', '멸공', '반공방첩' 등의 글을 올려 도마에 올랐고, 결국 논란이 심화하자 올해 초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당시 정용진 부회장은 "나로 인해 동료와 고객이 한 명이라도 발길을 돌린다면 어떤 것도 정당성을 잃는다"며 "저의 자유로 상처받은 분이 있다면 전적으로 저의 부족함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정용진 부회장의 발언은 향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치 관련 논란을 만들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한편,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진행된 취임식에는 국내외 귀빈과 국회와 정부 관계자, 각계 대표, 초청받은 일반국민 등 4만1000명이 참석했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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