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자사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에서 5월 한 달간 '맛있는 제주만들기 시식코너'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호텔신라 제공

[더팩트│최수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호텔신라도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제주 지역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한 상생 프로젝트인 '맛있는 제주만들기'를 통해 고객 유치는 물론, 지역사회와의 상생활동에도 앞장서는 모습이다.

9일 호텔신라는 자사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에서 가정의 달 프로모션으로 진행 중인 '맛있는 제주만들기 시식코너'가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호텔신라에 따르면 지난 주말 신라스테이 제주에서 조식뷔페를 이용한 고객 황혜은(30세) 씨는 "제주여행 중 먹어보려 했는데 시간이 안맞아 먹지 못했던 돔베고기와 고기국수 메뉴가 있는 것으로 보고 반가웠다"고 말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는 관광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자영업자들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은 2014년 1호점 신성할망식당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 24호점 비양도 식당까지 운영 중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제주 지역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한 상생 프로젝트인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의 대표 메뉴를 신라스테이에서 맛볼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제주신라호텔 셰프와 제주만들기 식당주가 함께 메뉴를 준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제주 지역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한 상생 프로젝트인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의 대표 메뉴를 맛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호텔신라 제공

시식코너는 제주의 맛과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 인기 메뉴로 구성했다. 1회차인 지난 7일에는 제주의 대표음식을 빼놓을 수 없는 돔베고기와 묵은지볶음, 고기국수 등이 제공됐다. 오는 14일에는 흑돼지 돈까스, 28일에는 보말죽, 보말국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제주의 지역색을 담은 육전, 양지해장국, 멘보샤, 떡볶이 등 한식, 중식, 분식 메뉴를 매주 다양하게 준비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시식코너는 5월 한 달간 기간 한정으로 매주 주말 총 8회에 걸쳐 신라스테이 제주 조식 뷔페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시식코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신라스테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의 맞아 가족여행을 오셔서 조식을 드시는 분들께 신선하고 맛있는 제주 음식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 새벽부터 식당주들과 직원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텔신라는 지난달 6일 제주관광공사와 사회공헌 활동의 협업을 위해 '안심으로 더 맛있는 제주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호텔신라 제공

한편, 호텔신라는 제주지역 사회와 상생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달 6일 제주관광공사와 사회공헌 활동의 협업을 위해 '안심으로 더 맛있는 제주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내용에는 △양사의 사회공헌 활동 연계를 통한 공동의 협력사업 전개 △제주관광공사의 지역활성화 사업과 호텔신라의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 상권 경쟁력 강화 도모 △해외관광객 대상 제주 음식과 문화 홍보 △양사 봉사단이 협력한 공동 봉사활동 전개 등이 포함됐다.

특히, '제주 지역 음식문화 경쟁력 강화 지원'이라는 양사 사회공헌활동의 공통된 목표에 더 큰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정제주의 청결한 서비스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제주관광공사의 ‘안심채움’ 캠페인과 영세식당의 자립을 돕는 호텔신라의 '맛있는 제주만들기'의 강점을 접목해 제주 관광 만족도 향상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힘쓰고 있다.

jinny0618@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