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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1분기 영업익 705억 원…전년比 43.3%↑
입력: 2022.05.09 17:06 / 수정: 2022.05.09 17:06

장기렌터카 수익성 확대…1분기 매출 6480억 전년比 10%↑ 

롯데렌탈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0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3% 증가했다. /뉴시스
롯데렌탈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0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3% 증가했다. /뉴시스

[더팩트|정문경 기자] 롯데렌탈이 장기렌터카 사업 수익성 확대 등 요인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3.3% 증가했다.

롯데렌탈은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 6480억 원, 영업이익 705억 원, 당기순이익 351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0.0%, 영업이익 43.3%, 당기순이익 88.7% 증가한 수치다. 렌터카, 중고차, 일반렌탈, 카셰어링 등 전 사업부문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증가했다.

실적 성장의 요인은 장기렌터카 사업 수익성 확대와 중고차 사업 실적 지속 성장 및 건설경기 회복에 따른 일반렌탈 부문의 매출 증가로 풀이된다. 빠른 차량 인도 기간과 전기차 고객을 위한 EV 퍼펙트 플랜 등 차별화된 서비스가 장기렌터카 수익성 측면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냈다. 일반렌탈 부문의 경우 리프트, 굴삭기 등 건설장비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롯데렌탈은 중고차 B2C 사업의 중소기업적합업종 지정 해제에 따라 온라인(플랫폼) ·오프라인(메타버스 가상체험 공간이 포함된 중고차 복합 멀티플렉스), 경매, 수출, B2B, B2C 모두를 아우르는 중고차 매매 통합 플랫폼을 오는 10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8년 이상의 경매 노하우를 활용해, 정비·사고 이력이 투명하게 관리 된 차령 3~4년 사이의 프리미엄 차량 판매를 통해 2025년까지 중고차 판매대수 25만 대 달성이 목표다.

또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은 '수퍼 앱' 형태로 구축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과 카셰어링을 결합한 목적 기반 헤일링 서비스, 주차장과 연계해 EV 긴급 충전, 방문정비·세차 등의 차량관리를 받을 수 있는 EV 통합 서비스, 모빌리티 AI 인공지능 시스템과 통신(MVNO)을 결합한 위치 기반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심항공교통(UAM)사업의 경우 미국 스카이웍스 에어로노틱스 등 다양한 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버티포트, 충전소 및 터미널 등 제반 인프라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일반렌탈 부문에서 지난 2020년 4분기 서빙로봇 도입 후, 전년 동기 대비 585% 증가한 매출을 기록하며 해당 분야에서 1위 지위를 확보한 상태다. 향후 AI로봇의 취급 분야를 확대하여 로봇 전체 렌탈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ESG경영에 대한 의지도 표명했다. 지난해 4900억 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한 행보를 이어가 올해 1분기에도 4100억 원을 발행하고 4월에 3000억 원을 추가 발행해 현재까지 7100억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5월에는 인권경영 선언, 6월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최초 발간했다.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은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높은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당사의 업계 1위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mk010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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