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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군인공제회와 800억 규모 '국방 벤처펀드' 조성
입력: 2022.05.09 15:54 / 수정: 2022.05.09 15:54

어성철 대표 "국방·미래 혁신 기술 강화에 마중물 역할"

한화시스템이 군인공제회와 함께 총 800억 원 규모의 밀리테크 및 4차 산업혁명 분야 벤처펀드를 조성했다. /더팩트 DB
한화시스템이 군인공제회와 함께 총 800억 원 규모의 밀리테크 및 4차 산업혁명 분야 벤처펀드를 조성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국내 최초의 방위산업 벤처투자펀드 '군공·한화 국방 벤처펀드'가 출범한다.

한화시스템은 군인공제회와 각각 400억 원을 출자해 총 800억 원 규모의 밀리테크(군사 기술) 및 4차 산업혁명 분야 벤처펀드를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블라인드 펀드로 조성된 800억 원은 육해공·우주·사이버 등 미래 전장의 차세대 밀리테크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항공우주·UAM·AI·양자컴퓨팅·사이버보안 등 글로벌 기술 주권 확보가 시급한 분야의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된다. 펀드 운용사는 한화자산운용이 맡아 사업 역량이 검증된 기술 벤처기업에 투자를 집행한다.

한화시스템과 군인공제회는 한화시스템이 추진하고 있는 방산 사업은 물론, 저궤도 위성통신·UAM·디지털 플랫폼 사업 등 신사업 비전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우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 전략을 설계해 지분 투자와 사업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국방 기술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CONNECT:H(커넥트:H)'와 방산 업체 최초의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프런티어'를 지난해부터 운영해왔다. 한화시스템은 신성장 분야 유망기업 발굴과 투자 확대를 통해 미래 혁신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해당 기업의 지분 가치를 높여 '윈윈'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미래 전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가 될 기술 주권 확보에 나서, 우리 국방과 미래 혁신 기술 역량 강화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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