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에 주에는 자연에 대한 존중과 사랑을 담은 브랜드 스토리와 전 제품 라인업을 만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더현대서울에 오픈해 운영 중이다. /문수연 기자

[더팩트｜문수연 기자] 페리에 주에가 자연에 대한 존중과 사랑을 담은 브랜드 스토리와 전 제품 라인업을 만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더현대서울에 열린 페리에 주에 팝업 스토어는 소비자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팝업 스토어는 브랜드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히스토리 존부터 소비자 참여 존까지 다채롭게 꾸며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페리에 주에의 설립자이자 보타니스트였던 피에르 니콜라스 페리에는 최상의 샴페인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메종 페리에 주에의 자연환경을 소중히 지키며 자연과 유기적인 관계를 이어가야 한다는 신념을 가졌다. 이러한 그의 철학은 후대에도 이어져 자연 친화적 포도 재배와 포도원 관리를 통해 최상의 럭셔리 샴페인의 명맥을 이어오는 동시에 메종 페리에 주에와 자연이 공생하는 이상적 발전을 이루는 밑거름이 됐다.

이에 이번 팝업 스토어의 콘셉트인 '아이엠 네이쳐'는 페리에 주에가 가진 자연에 대한 애정과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열정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이달 국내에 출시된 '페리에 주에 블랑 드 블랑' 논빈티지 제품과 '페리에 주에 벨에포크 블랑 드 블랑 2012 빈티지'를 만날 수 있다. /문수연 기자

팝업 스토어 내부는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꾸며졌다. 먼저 자연을 사랑하는 두 커플의 만남으로 시작된 페리에 주에의 브랜드 스토리와 페리에 주에의 모든 라인업을 만날 수 있는 공간, 세계적인 디자이너 그룹인 미셔 '트락슬러'와 협업해 '생명다양성'을 주제로 한 드로잉을 전시한 존이 마련됐다.

이뿐만 아니라 페리에 주에의 전 라인업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이달 국내에 출시된 '페리에 주에 블랑 드 블랑' 논빈티지 제품과 '페리에 주에 벨에포크 블랑 드 블랑 2012 빈티지'를 만날 수 있었다.

'페리에 주에 벨에포크 블랑 드 블랑'은 청포도 품종 중 고급 품종인 샤르도네만으로 만들어 경쾌하고 프레시한 아침이슬과 같은 풍미를 선사한다. '페리에 주에 벨에포크 블랑 드 블랑 2012 빈티지'는 최상급 샤르도네 100%로 빚어 진귀하고 희소한 순수 예술작품과 같아 '샴페인계의 옐로우 다이몬드'라 불린다.

팝업 스토어 내 테이스팅 존에서는 이레 주에의 드라이 샴페인인 그랑 브뤼, 한국에 새롭게 선보이는 블랑 드 블랑, 페리에 주에 벨에포크를 시음할 수 있다. /문수연 기자

팝업 스토어 한쪽에는 테이스팅 존이 마련돼 있어 페이레 주에의 드라이 샴페인인 그랑 브뤼, 한국에 새롭게 선보이는 블랑 드 블랑, 페리에 주에 벨에포크를 바이더 글라스로 맛볼 수 있었다.

샴페인은 아르누보 예술가인 에밀갈레가 페리에 주에의 폭발적인 흰 꽃의 아로마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아네모네 꽃이 새겨진 전용 글라스에 제공돼 보는 재미를 더했다.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존도 마련돼 있었다. 인스타그램 이벤트 존에서는 생명 다양성재단과 함께하는 캠페인이 진행된다. SNS에 팝업 스토어 방문 인증샷을 올리면 건당 2000원이 생명다양성재단에 기부된다. 기부금은 생명 다양성재단의 동식물 보존 활동들에 사용될 예정이다.

캘리그래피 작가가 팝업 스토어 한쪽에서 직접 글라스에 각인을 해주는 인그레이빙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문수연 기자

또한 캘리그래피 작가가 팝업 스토어 한쪽에서 직접 글라스에 각인을 해주는 인그레이빙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샴페인을 구입한 고객들이 원하는 문구를 요청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각인을 해 제공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총괄 김경연 전무는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샤르도네로 유명한 메종 페리에 주에의 라인업 중에서도 100프로 샤르도네로 만들어진 '블랑 드 블랑 논빈티지'와 '벨에포크 블랑 드 블랑'을 만날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팝업 스토어 내에 준비된 다양한 공간과 여러 가지 콘텐츠를 통해 샴페인 브랜드 페리에 주에를 색다르게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페리에 주에 팝업 스토어'는 성인이면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며 여의도 더 현대 서울 지하 1층에서 평일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된다.

한편 페리에 주에는 지난 3일 '페리에 주에 블랑 드 블랑' 론칭을 기념해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에서 페리에 주에 셀러 마스터와 함께하는 갈라 디너를 진행했으며, 이후에는 레스토랑 '묘미'를 비롯한 서울의 여러 하이엔드 레스토랑에서 '페리에 주에 블랑 드 블랑' 페어링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munsuyeo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