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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제로] "페트병 라벨 제거" 일상 속 탄소배출 줄이는 LGU+ 직원들
입력: 2022.05.06 09:00 / 수정: 2022.05.06 09:00

LG유플러스, 임직원 대상 '탄소중립 챌린지' 실시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탄소중립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탄소중립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G유플러스는 생활 속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챌린지'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도 쉽게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려는 의도다.

'탄소중립 챌린지'는 일상에서 탄소배출을 저감할 수 있는 활동 중 하나를 수행하고 '기후행동 1.5℃' 앱을 통해 인증하는 활동이다. '기후행동 1.5℃'는 환경부 산하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에서 제작한 앱으로, 참여자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회용컵 사용', '페트병 라벨 제거' 등 탄소중립 실천 방안 10가지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1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하기 △페트병 버릴 때 비닐라벨 떼기 △이동 시 승강기 대신 계단 이용하기 △사무실 내 식물 가꾸기 △양치컵 사용하기 △재활용을 위한 분리배출 실천하기 △출퇴근 시 대중교통, 자전거 이용하기 △장바구니 이용하고 비닐 사용 줄이기 △음식 포장 시 1회용품 줄이기 △저탄소인증 농축산물 이용하기 등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난달 21일부터 시작한 챌린지는 일주일 만에 선착순 100팀을 모집하는 등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챌린지에 참여한 임직원은 약 1100명으로, 누적 2100회가량의 도전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인 챌린지는 '1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하기'로, 완료된 도전의 약 30%를 차지했다. 이어 '페트병 버릴 때 비닐라벨 떼기'(약 15%), '이동 시 승강기 대신 계단 이용하기'(약 14%) 순으로 나타났다.

챌린지에 참여한 LG유플러스 송주섭 선임은 "탄소중립은 기업에서 하는 어려운 것으로만 생각했는데, 이번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개인도 쉽게 실천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며 "앞으로 작은 것부터 꾸준히 실천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챌린지 참여율이 높은 팀에 선물도 증정한다. 팀원의 80% 이상이 챌린지에 참여한 팀에 재활용 칫솔과 파우치, 고체 치약으로 구성된 '제로 웨이스트 키트'를 선물한다.

LG유플러스는 향후 팀 단위 챌린지와 함께 '환경 퀴즈' 등 개인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챌린지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기존에 진행했던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 만들기', '개구리 사다리 설치', '도토리 묘목 옮겨심기' 등 환경을 위한 봉사활동도 지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이종민 LG유플러스 ESG추진팀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많은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일상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음을 깨닫고 더 열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쳐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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