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까지 코엑스 아쿠아리움 산호미술관서 '특별한 아이' 전시회 개최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찾은 관람객들이 '특별한 아이' 전시에서 울진지역 초등학생들이 그린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오비맥주 제공 |
[더팩트ㅣ이선영 인턴기자] 오비맥주는 4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서울 강남 코엑스 아쿠아리움 내 산호미술관에서 '특별한 아이'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별한 아이'는 아이가 주체가 돼 아동 인권이 보장되는 세상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프로젝트다. 오비맥주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아쿠아리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하기 위해 누려야 하는 모든 권리를 담은 UN 아동권리협약에 대해 알리고 아동의 기본 권리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오비맥주는 아동권리옹호 비정부기구(NGO) 국제아동인권센터, 전시기획사 올댓큐레이팅과 업무협약을 맺고 아동 권리 존중을 위해 힘을 모았다.
또한 오비맥주는 올해 봄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행복도서관' 10호점을 열었으며, 개소식 행사로 '특별한 아이'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국제아동인권센터는 아동들에게 유엔아동권리협약과 아동 인권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전시기획사 올댓큐레이팅 소속 예술가인 이현정 회화작가와 변다윤 일러스트작가는 아동들과의 협업으로 아동 인권이 보장되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울진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초등학생들이 직접 그린 행복한 세상 총 20점이다. 이중 베스트 작품 4점은 각 사의 SNS를 통해 이날부터 온라인으로도 공개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아동이 그린 행복한 세상을 보며 어린이날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며 "아동 권리의 권리 주체자인 아동뿐만 아니라 기업과 NGO가 아동인권 옹호를 위해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