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토리·콘텐트리중앙도 5%대 상승세
3일 스튜디오드래곤은 전날 대비 4.85% 오른 8만6400원에 장을 마감하면서 상승 전환했다. /스튜디오드래곤 제공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스튜디오드래곤이 OTT 관련주 상승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3일 스튜디오드래곤은 전 거래일 대비 4.85%(4000원) 오른 8만6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 1000원 내린 후 하루 만에 4배 올랐으며, 거래량은 전날 대비 40% 가량 많은 18만 여건을 기록했다.
이날 스튜디오드래곤의 강세는 지난 달 말부 글로벌 OTT업체 1위인 미국의 넷플릭스의 주가가 폭락하면서 동반 하락했던 국내 OTT 콘텐츠 관련주들이 다시 매수세로 돌아선 결과로 풀이된다.
스튜디오드래곤 외에도 에이스토리(5.20%↑), 콘텐트리중앙(5.17%↑) 등이 이날 강세를 보였다.
한편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 달 5일 같은 CJ그룹 계열인 CJ ENM과 700억 원 규모의 'CJ ENM 스튜디오스' 설립을 발표하면서 글로벌 K콘텐츠 제작 경쟁력 강화에 나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