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수장 교체' 요기요, GS리테일과 시너지로 '만년 2위' 탈출할까
입력: 2022.05.03 14:00 / 수정: 2022.05.03 14:00

서성원 신임대표 "SK경험, 요기요 성장에 도움 될 것"

요기요를 운영하는 위대한상상은 서성원 전 SK플래닛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더팩트 DB
요기요를 운영하는 위대한상상은 서성원 전 SK플래닛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문수연 기자] 수장이 교체된 요기요가 GS리테일과 시너지를 내며 점유율 확대를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3일 요기요에 따르면 강신봉 대표는 지난 2일자로 사임했다.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 의사를 밝혔으며 상호협의하에 최종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강 대표는 전날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새로운 주주사와 함께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했고 저 역시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업계 일각에서는 GS리테일과의 협업을 앞두고 분위기 쇄신을 위해 대표를 교체한 것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다.

앞서 요기요는 지난해 8월 GS리테일에 인수됐지만 강 전 대표가 인수 이후 기대 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자 수장 교체 카드를 꺼내게 됐다는 것이다.

현재 배달앱 업계 1위는 배달의 민족으로 시장 점유율 69%를 차지하고 있다. 요기요가 20%로 2위에 올랐지만 2년 전 5% 수준이던 쿠팡이츠의 점유율이 11% 가까이 증가하며 2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GS리테일은 전국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도심형 소형 물류센터(MFC)로 활용하고, 요기요 고객 트래픽과 결합해 상반기 내 배달앱 기반 30분 내 장보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은 전국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도심형 소형 물류센터(MFC)로 활용하고, 요기요 고객 트래픽과 결합해 상반기 내 배달앱 기반 30분 내 장보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GS리테일 제공

이 가운데 GS리테일은 요기요와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현재 GS리테일은 이커머스 사업이 연간 700억 원 규모의 영업적자를 내는 등 실적 개선이 절실한 상황으로, 요기요가 가진 인프라를 바탕으로 퀵커머스 사업에 집중해 실적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GS리테일은 이에 대한 일환으로 오는 7월 '우리동네GS'라는 퀵커머스 플랫폼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우리동네GS는 기존에 운영하던 '우리동네딜리버리'에 요기요 등이 결합한 형태의 로컬 기반 통합 플랫폼이다.

또한 허연수 GS리테일 부사장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강력한 온·오프라인 채널과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퀵커머스 사업을 강화해가겠다"며 "전국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도심형 소형 물류센터(MFC)로 활용하고, 요기요 고객 트래픽과 결합해 상반기 내 배달앱 기반 30분 내 장보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가운데 요기요 신임대표에는 서성원 SK플래닛 전 대표가 내정됐으며 16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서 신임대표는 GS리테일과 함께 요기요 인수에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한 글로벌 사모펀드(PEF)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의 추천으로 대표 자리에 오르게 됐다.

서 신임대표는 2014년 SK텔레콤 알뜰폰(MVNO) 자회사인 SK텔링크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2004년부터 SK텔레콤 신규사업본부장, C&I 기획실장, 글로벌 기획실장, 서비스혁신본부장 등을 지냈다.

서 신임대표는 "SK플래닛에서 e커머스 플랫폼 11번가를 성장시키고 SK텔레콤의 이동통신 사업을 총괄했던 경험들이 요기요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창의적으로 소통하는 근무환경 및 체계와 자율성이 공존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munsuyeo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