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0주년인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카드사들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황원영 기자] 100번째 어린이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카드사들이 모처럼 다양한 혜택을 쏟아내고 있다. 실외 마스크 해제로 코로나19 엔데믹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나들이·여행 등 외부 활동도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5월은 어린이날·어버이날·스승의날 등 굵직한 기념일이 몰려있는 만큼 대목을 놓치지 않기 위한 카드사 움직임이 분주하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이 5월을 맞아 각종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우선, 신한카드는 모두가 행복한 5월이라는 테마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이용 조건 없이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5000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레고 세트, 유아 전동차 등 어린이를 위한 선물과 아이패드 에어, 닌텐도 스위치 OLED, 에어팟 등 청소년이 선호하는 경품을 모두 준비했다.

또 이 기간 캐시백 이벤트를 통해 총 2만6000명에게 주유 및 요식 업종 캐시백을 지급한다. 여행상품도 할인해 모두투어에서 50만 원 이상 결제 시 한도 없이 5% 청구 할인해준다. 제주 신화월드 워터파크 입장권, 테마파크 자유이용권은 각각 50% 할인한다.

KB국민카드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공식 마케팅 파트너답게 레고랜드 관련 혜택을 내놨다.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에서 레고랜드 코리아 입장권을 구매할 경우 평일 20%, 주말 10% 각각 할인받을 수 있다.

레고랜드 카드, 레고랜드 매니아카드, 레고랜드 체크카드를 보유한 KB국민카드 회원이 해당 카드로 30만 원 이상을 사용하고 이벤트에 응모하면 555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경품행사를 통해 레고랜드 한정판 레고 교환권을 제공한다.

레고랜드 외 서울랜드 할인 혜택도 있다. 현장 매표소에서 자유이용권 구매 시 본인과 동반 1인 모두에게 종일권, 야간권을 최대 61% 할인해준다.

이 외에 KB국민카드 라이프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의 이벤트를 통해 국제선 항공권 구입시 5%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 티티비비(TTBB)에서 제주도 렌터카 이용시 최대 3만 원 즉시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카드는 자사 여행 이벤트 내 제휴 예약 플랫폼을 통해 국내 유명호텔 키즈룸을 예약하면 할인쿠폰을 제공하거나 일부 캐시백(현금 환급)해주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놀이공원 할인 서비스가 탑재된 카드로 에버랜드 종일권 구매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롯데카드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입장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 개인신용카드를 소지한 회원에게 지난달 실적 조건 없이 본인과 동반 1인 모두에게 종합이용권을 50% 할인해준다.

그 밖에 현대카드는 롯데마트에서 완구 6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짜리 롯데 상품권을 증정한다. M포인트몰에서는 가정의 달 선물 특별전을 통해 자전거, 킥보드, 인라인, 드론, 닌텐도 스위치 등을 판매한다.

우리카드는 진에어에서 10만 원 이상 이용시 2만 원 할인쿠폰 제공하고, 개인 체크카드로 외식업종에서 2만 원 이상 결제시 캐시백을 제공한다. BC카드는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에서 완구류 행사상품을 결제하면 50% 현장 할인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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