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종가 기준 4185원에 거래 마쳐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를 공동제작한 삼화네트웍스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SBS 제공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콘텐츠 제작사 삼화네트웍스가 7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2일 삼화네트웍스는 전 거래일 대비 3.79%(165원) 내린 4185원에 거래를 마쳤다. 7거래일 연속 하락이며 거래량은 같은 기간 2배 가량 늘어난 128만 여건을 기록했다.
삼화네트웍스는 지난 달까지 5000원 대 주가를 유지하며 강세를 보였으나 최근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 SBS에서 방영되고 있는 이준기 주연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가 8~9%대 시청률을 보이며 선전하고 있지만 주가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콘텐츠 관련주들의 잇따른 하향세도 하락세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위지윅스튜디오(-4.05%), CJ ENM(-1.41%), 초록뱀미디어(0.00%) 등 콘텐츠주들이 상장된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32% 내린 901.82에 그쳤다.
한편 삼화네트웍스는 1980년 설립된 콘텐츠 제작사로 '목욕탕집 남자들' '왕초' '명성황후' '부모님 전상서' '솔약국집 아들들' '가족끼리 왜 이래' '열혈사제' '낭만닥터 김사부' 등 인기 드라마를 제작해 왔다. 최근에는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 등을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