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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여전" 현대차·기아, 4월 국·내외 판매 전년比 '내리막'
입력: 2022.05.02 15:57 / 수정: 2022.05.02 15:57

현대차 4월 국내 판매 전년 대비 15.4%↓·기아 2.0%↓

현대차와 기아가 반도체 수급 부족, 오미크론 확산 등 대외 불확실성 여파로 지난 4월 국내외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나란히 감소했다. /더팩트 DB, 기아 제공
현대차와 기아가 반도체 수급 부족, 오미크론 확산 등 대외 불확실성 여파로 지난 4월 국내외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나란히 감소했다. /더팩트 DB, 기아 제공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현대차)와 기아의 지난 4월 국내외 판매량이 반도체 수급 부족, 오미크론 확산 등 대외 불확실성 여파로 나란히 전년 동월 대비 뒷걸음질 쳤다.

현대차는 지난 4월 국내 5만9415대, 해외 24만937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0만878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국내 판매는 15.4%, 해외 판매는 10.6% 줄어든 수치다.

국내 차종별 판매실적을 살펴보면, 세단은 준대형 모델 '그랜저'가 5192대, 중형 모델 '쏘나타' 4165대, 준중형 모델 '아반떼' 6382대 등 모두 1만5761대가 판매됐다.

레저용 차량(RV)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 4461대, 중형 모델 '싼타페 ' 1997대, 준중형 모델 '투싼' 4175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2963, 소형 SUV '캐스퍼' 3420대 등 모두 1만9873대가 팔렸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경우 대형 세단 'G80' 4023대, SUV 라인업 중 대형 모델 'GV80'와 중형 'GV70'가 각각 1753대, 2100대, 전기 SUV 'GV60' 796대 등 1만1290대가 판매됐다.

해외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10.6% 줄어든 24만9373대를 팔았다.

기아 역시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저년 동기 대비 5.8% 줄어든 23만8538대를 팔았다. 국내 시장에서 같은 기간 2.0% 줄어든 5만95대를 팔았다. 해외 시장에서는 6.8% 줄어든 18만8443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준중형 SUV '스포티지'가 3만6994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소형 SUV '셀토스'가 2만6671대, 준중형 세단 'K3'가 1만8494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상용차 '봉고Ⅲ'가 가장 많은 6402대가 판매됐다. 승용 모델은 대형 세단 'K8' 4176대, 경차 '레이' 3993대, '모닝' 2790대, 중형 세단 'K5' 2624대 등 모두 1만6833대가 판매됐다.

RV 모델은 중형 SUV '쏘렌토' 5551대, 미니밴 '카니발 5121대, '스포티지' 4556대, 친환경 모델 '니로' 3613대 등 2만6678대가 팔렸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가장 많은 3만2438대를 기록했고, '셀토스'가 2만3307대, 'K3'가 1만6143대로 뒤를 이었다.

현대차와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 및 오미크론 확산 등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도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을 통해 공급 지연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신차를 지속 출시하고 내실 있는 판매 전략을 펼쳐 시장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강화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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