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상호협의하에 사의 최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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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신봉 요기요 대표가 "새로운 주주사와 함께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했고"며 5년 만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 /요기요 제공 |
[더팩트｜문수연 기자] 강신봉 요기요 대표가 5년 만에 사임했다.
강 대표는 2일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새로운 주주사와 함께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했고 저 역시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했다"며 사임 의사를 밝혔다.
업계에서는 요기요가 GS리테일과 시너지를 내기 위해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대표를 교체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요기요는 지난해 8월 GS리테일에 인수됐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는 주주총회에서 "현재 보유한 강력한 온·오프라인 채널과 사업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요기요 관계자는 "강 대표는 오늘자로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 의사를 밝혔고 상호협의하에 최종 결정됐다"고 말했다.
요기요 새 대표에는 서성원 SK플래닛 전 대표가 내정됐으며 오는 3일부터 정식 출근 예정이다.
서 신임대표는 2014년 SK텔레콤 알뜰폰(MVNO) 자회사인 SK텔링크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2004년부터 SK텔레콤 신규사업본부장, C&I 기획실장, 글로벌 기획실장, 서비스혁신본부장 등을 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