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부동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현대건설, 과천 주공 8·9단지 재건축사업 수주
입력: 2022.05.02 10:06 / 수정: 2022.05.02 10:06

과천 재건축 최초로 '디에이치' 적용…올해 도시정비 수주액 3조 원 돌파 

현대건설은 2일 1조 원 규모의 과천 주공 8·9단지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2일 1조 원 규모의 과천 주공 8·9단지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제공

[더팩트|이민주 기자] 현대건설이 지난달 1조 원 규모의 대규모 재건축사업인 과천주공8·9단지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과천주공8·9단지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은 지난달 30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해 시공사를 선정했다.

과천 3기 재건축의 마지막 퍼즐로 불리는 과천주공8·9단지는 과천시 별양로 180(부림동 41번지) 일원 약 13만7996㎡에 들어선 212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8·9단지가 함께 통합 재건축으로 방향을 정하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5층, 25개 동, 공동주택 283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갖춘 과천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과천주공8·9단지 재건축에 과천 최초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적용하고, '디에이치 르블리스(THE H LEBLISS)'를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프랑스어 정관사 LE와 더 없는 행복, 축복을 뜻하는 BLISS를 더해 최고의 행복과 축복이 있는 집을 선사하려는 현대건설의 의지를 담았다.

현대건설은 세계적 건축명가 smdp와 손을 잡고 월드 클래스 디자인을 구현한다. 미래 도시를 향한 관문을 모티브로 높이 109m의 웅장한 비스타 랜드마크 게이트를 세우고, 과천 최초로 양재천의 여유로움과 어우러지는 고급 테라스 빌리지를 조성해 과천 주거문화의 상징을 만들 계획이다.

이외에도 주동의 축을 조정하고 엇각으로 배치해 동간 조망 간섭을 최소화했고, 우면산, 관악산, 양재천, 청계산 등 과천의 8경을 조망할 수 있는 특급 조망 세대를 조합 원안 대비 2배 이상 늘렸다.

피트니스 센터와 넉넉한 타석을 갖춘 3층 높이의 실내 골프 연습장, 슬라이딩풀∙유수풀∙키즈풀 등을 갖춘 실내 패밀리 수영장, 다양한 놀이기구와 시설들이 있는 키즈 펀 파크도 만든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과천주공8·9단지는 과천 도심 재건축 최초이자 마지막 디에이치(THE H) 랜드마크 사업지로서 과천을 상징하는 명품 단지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해외설계사와 협업하며 꼼꼼하게 설계를 준비하는 등 오랜 시간 공을 들여왔다"며 "과천을 대표하는 작품을 만든다는 마음가짐으로 현대건설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의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은 3조1925억 원을 달성했다. 3년 연속으 로 3조 클럽에 가입도 확정했다.

minju@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