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매체 CNBC는 29일(현지시간)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가 트위터의 임원 급여를 줄이고 새로운 수익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AP.뉴시스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최근 인수한 트위터의 임원 급여를 줄이고 새로운 수익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29일(현지시간)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자금을 지원하기로 한 은행들에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은행들에 인수 계획을 알리면서 비용 감축을 위해 트위터 임원들과 이사회 급여를 줄일 수 있다고 했다.

또 트위터의 새 수익 방법에 대한 자신의 비전을 제시했다. 그 가운데 외부 웹사이트가 개인 또는 단체의 트윗을 인용하거나 삽입할 경우 요금을 부과하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25일 트위터를 440억 달러(55조5720억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트위터와 테슬라 주식을 담보로 각각 130억 달러, 125억 달러를 대출받는다. 나머지 185억 달러는 현금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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