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한국관광공사와 방한 관광 회복 MOU 체결
  • 정문경 기자
  • 입력: 2022.04.29 09:33 / 수정: 2022.04.29 09:33
방한 여행 시장 조기 회복 위한 공동 노력 약속 
아시아나항공이 방한 여행 시장 회복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한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방한 여행 시장 회복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한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더팩트|정문경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방한 여행 시장 회복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한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8일 오후 4시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와 한국관광공사 안영배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한 여행시장 조기 회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코로나19 이후 국제 관광이 다시 시작되는 국면을 맞아 방한 국제 관광 시장의 회복을 앞당기고, 관광산업과 항공산업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아시아나항공과 한국관광공사는 △해외 인플루언서 특별 프로그램 개발 △MICE·의료관광 단체 유치 △한국관광 영상 콘텐츠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해 방한 관광 시장의 조기 회복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양사가 가지고 있는 고객 정보와 관광-항공 정보를 공유,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해 외래 관광객 유치 사업의 시너지를 높인다.

업무협약 체결을 기념해 아시아나항공과 한국관광공사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미주·유럽·동남아·호주 등 현지에서 출발하는 14개 노선을 탑승하는 방한 관광객들에게 항공권 구입 시 5~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된 항공권 구입 기간은 오는 5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탑승 기간은 5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회복하고 있는 한국으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와 한국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5월 부로 주요 노선에 대해 주 18회 운항을 확대한다. 인천 출발 △미주 △일본 △아시아 △대양주 노선이 대상이다.

jmk010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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