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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올 1분기 역대급 실적 올렸다…매출 123조 달해 
입력: 2022.04.29 07:52 / 수정: 2022.04.29 07:52

매출액은 역대 세 번째 높아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1분기 매출 972억8000만달러, 순이익 25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6% 증가한 수치다. /애플 제공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1분기 매출 972억8000만달러, 순이익 25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6% 증가한 수치다. /애플 제공

[더팩트│황원영 기자]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올해 1분기(애플 자체 회계기준 2분기)에 역대급 매출과 순이익을 올렸다. 1분기 실적으로는 최고, 분기 매출액으로는 역대 세 번째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1분기 매출 972억8000만달러, 순이익 250억달러를 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6% 증가한 수치다. 주당 순이익은 8.6% 상승한 1.52달러를 기록했다.

두 수치는 모두 이 회사의 1분기 실적으로는 역대 최고치이자 월가의 전망을 크게 뛰어넘은 것이다. 월가의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평균)는 매출액 940억달러, 주당 순이익 1.42달러였다.

매출액 973억달러는 애플이 분기 매출액으로는 세 번째로 많다. 다만, 증가폭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애플은 5세대 이동통신(5G) 기능이 탑재된 아이폰을 내놓은 2020년 10월 이후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 행진을 이어왔다.

제품별로 보면 아이폰 매출액은 1년 전보다 5% 증가한 506억달러로 집계됐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예상 증가율 1%를 크게 웃돈 것으로 중국 내 판매 호조와 지난 3월 출시한 저가형 아이폰SE 실적이 매출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패드 매출액은 2.1% 감소한 76억5000만달러에 그쳤지만, 데스크톱·노트북 PC인 맥 컴퓨터 매출은 15% 상승한 104억달러로 집계됐다.

애플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서비스 부문도 17% 성장하며 매출액이 198억달러로 늘었다. 서비스 부문은 앱스토어와 애플뮤직·애플TV+(플러스)·애플뉴스·애플아케이드(게임) 등의 구독형 서비스를 포괄한다.

한편, 애플은 이날 이사회가 900억달러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배당금은 주당 0.23달러로 5% 올렸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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