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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최대 실적에도 '5만전자' 초읽기…홀로 '매수' 개미 운명은
입력: 2022.04.28 12:03 / 수정: 2022.04.28 12:03

삼성전자, 28일 이틀 연속 52주 신저가 기록

28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62%(400원) 하락한 6만4600원에 거래 중이다. /남용희 기자
28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62%(400원) 하락한 6만4600원에 거래 중이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실적 기록에도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우며 '5만 전자'로 향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매도가 주가 하락을 이끄는 가운데 홀로 '사자'를 유지하는 개인투자자들의 투심에도 관심이 쏠린다.

28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62%(400원) 하락한 6만46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틀 연속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개장 직후 전일 대비 0.62% 오른 6만5400원을 나타내기도 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해 장중 6만4500원까지 미끄러지며 신저가를 새로 썼다. 전날에도 장중 6만5000원이 무너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음에도 주가는 오히려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올해 1분기 매출액이 77조7000억 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전년 대비 18.95% 상승)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4조12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5% 증가했다.

주가 하락은 외국인과 기관이 주도하고 있다. 장중 외국인은 81만5000주 가량을 팔아치웠다. 기관은 18만1000주가량 순매도 중이다. 특히 외국인은 이날까지 25거래일 연속 삼성전자에 매도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매도 창구에는 JP모간이 상위에 올라와있다.

반면 삼성전자의 하락세를 홀로 버텨내고 있는 것은 개인이다. 개인투자자들은 지난달 24일부터 한 달 동안 홀로 6조 원 규모의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속적으로 쓸어 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는 것은 매크로(거시경제) 불확실성 확대 속에서 이렇다 할 긍정적 전망이 나오지 않는 탓으로 분석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지속 중인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 기조와 중국의 코로나19 재봉쇄 조치 등 IT(정보기술) 수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장기적 관점에서 여전히 삼성전자에 대한 매수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는 시각을 내놨다. 펀더멘털 이슈보다는 삼성전자 중심의 외국인 매도세 집중이 주가 부진의 이유며, 이는 점차 완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경우 2년 전 55% 수준이었던 외국인 지분율이 51% 수준까지 하락하며 2011년 이후 저점 수준인 50%에 근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다행스러운 점은 기업에 대한 매도세를 주도했던 '미국계자금'이 진정 조짐을 보인다는 것이다. 한국 전체 외국인 자금의 40.4%를 차지하는 미국계 자금의 매도세는 작년 연말을 기점으로 완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외국인 자금 흐름 전망에 대해 "미국과 같은 ETF를 기반으로 한 자금의 선순환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발목을 잡아왔던 수급 공백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변준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리포트에서 "삼성전자가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는 점에서 가격 메리트 부각 가능성을 주시한다"고 말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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