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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엇갈린 기업 실적 속 혼조세…나스닥 약보합
입력: 2022.04.28 08:00 / 수정: 2022.04.28 08:00

다우지수 0.19%↑…애플, 아마존, 메타 등 빅테크 또 하락

27일(현지시각)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혼조세를 보였다. /AP.뉴시스
27일(현지시각)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혼조세를 보였다. /AP.뉴시스

[더팩트|한예주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2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61.75포인트 상승한 3만3301.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8.76포인트 상승한 4183.96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81포인트 오른 1만2488.93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나스닥 지수는 4% 가까이 폭락한 바 있다.

뉴욕증시는 이날도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에 따른 경기둔화, 기업 실적 우려가 지속되며 투자 심리가 크게 악화한 모습이다. 높은 인플레이션,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우려도 지속됐다.

다만, 전날 증시 폭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들어와 개장 초에는 증시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이후 기업 실적이 종목별로 상반된 모습을 보이자 주가도 흔들리기 시작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날 장 마감 후 공개한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며 전일 대비 4.81% 상승 마감했다. 비자는 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웃돌며 6% 이상 뛰어올랐다. 태양광 회사인 인페이즈 에너지 역시 상승폭이 8%에 육박했다.

반면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주가는 예상치를 밑돈 실적 발표에 3% 이상 하락했다. 보잉의 주가는 순손실이 확대됐다는 소식에 7% 이상 미끄러졌다. 로빈후드의 주가는 정규직 9%를 감원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5% 가까이 하락했다.

바비인형 제작사 마텔은 사모펀드 아폴로 글로벌 등과 인수 논의를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10.76% 상승 마감했다. 엔비디아(-1.99%), AMD(-0.29%), 애플(-0.15%) 등 일부 기술주는 경기 둔화 및 긴축 우려로 전날에 이어 약세를 이어갔다.

이날 장 마감 이후 페이스북 모기업인 메타와 퀄컴, 페이팔, 포드 등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날은 애플과 아마존이 실적 발표를 한다.

채권 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소폭 올라 2.83%선을 나타내고 있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5%이상 떨어졌으나 여전히 31을 상회하며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유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2센트(0.3%) 오른 배럴당 102.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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