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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1분기 영업익 5420억 원…전년比 78.9%↑
입력: 2022.04.27 16:48 / 수정: 2022.04.27 16:48

매출액 10조4400억 원…상사·건설·패션 부문 실적 개선

삼성물산은 27일 지난 1분기 매출액 10조4400억 원, 영업이익 542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삼성물산은 27일 지난 1분기 매출액 10조4400억 원, 영업이익 542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이민주 기자] 삼성물산이 올해 1분기 상사, 건설, 패션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상승곡선을 그렸다.

27일 삼성물산은 지난 1분기 매출액이 10조44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2%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8.9% 증가한 5420억 원이다.

이 기간 건설부문 매출액은 3조190억 원으로 8.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550억 원으로 14.8% 신장했다. 신규 수주액은 4조9000억 원으로 연간 계획(11조7000억 원) 대비 42% 수준이다. 대규모 프로젝트 공사가 본격화 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상사부문 매출액은 5조781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1900억 원으로 126.2% 늘어났다. 핵심 사업 및 거래선에 집중하여 시장변화에 적기 대응하고 트레이딩 역량을 강화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패션부문 매출액은 474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영업이익은 420억 원으로 100% 늘었다. 1분기 소비심리 회복에 따라 판매 호조를 보였다.

리조트부문 매출액은 6550억 원으로 8.3% 늘었고, 영업손실은 100억 원으로 전년 동기(10억 원) 대비 90억 원 늘어났다. 삼성물산 측은 파크 수요가 일부 회복되며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증가했으나 오미크론 확산으로 영업이익은 하락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경영체질 개선 및 사업 경쟁력 강화 노력의 성과가 가시화하면서 회사 전체 외형과 수익성이 모두 크게 개선됐다"며 "2분기에도 개선된 사업체질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지속 향상시키고 사업부문별 수익구조를 견조하게 유지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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