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자동차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기아, 니로 EV 기반 첫 PBV '니로 플러스' 공개…"5월 사전계약"
입력: 2022.04.27 09:07 / 수정: 2022.04.27 09:07

개인·법인 모델 판매…캠핑 패키지도 출시 예정 

기아는 첫 번째 PBV 니로 플러스의 디자인과 주요 상품성을 공개했다. /기아 제공
기아는 첫 번째 PBV 니로 플러스의 디자인과 주요 상품성을 공개했다. /기아 제공

[더팩트|정문경 기자] 기아는 27일 브랜드 첫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니로 플러스'의 디자인과 주요 상품성을 공개했다.

니로 플러스는 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된 파생 PBV 모델이다.

1세대 니로는 기아의 첫 번째 친환경 전용 모델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로 출시돼 기아의 친환경차 판매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전기차 모델은 2018년 출시 이후 올해 3월까지 글로벌 지역에서 약 14만5000대(국내 2만 대, 해외 12만5000대) 이상 판매되며 고객들에게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기아는 1세대 니로 EV 기반의 파생 PBV 니로 플러스를 출시해 국내 택시 서비스 종사 고객과 법인, 지자체 및 개인 고객의 친환경 모빌리티 수요를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 글로벌 지역의 카헤일링, 법인 및 개인 고객을 위한 모델도 동시에 개발한다.

기아는 니로 플러스의 전고와 전장을 늘리고 실내를 슬림화했다. /기아 제공
기아는 니로 플러스의 전고와 전장을 늘리고 실내를 슬림화했다. /기아 제공

◆ 니로 플러스, 전고·전장 늘고 실내 슬림하게

기아는 니로 플러스의 전고와 전장을 늘리고 실내를 슬림화하는 설계를 통해 차별화된 공간성을 확보하고, 택시 및 개인·법인 고객의 맞춤형 사양을 적용했다.

니로 플러스는 '올인원 디스플레이' 적용으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택시 전용 모델과 업무용, 여가용 등으로 활용 가능한 개인·법인 모델 등 2가지 버전으로 구성된다.

니로 플러스의 외장은 새롭게 적용된 하이루프와 리어 글라스로 확장된 공간감을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고와 전장이 기존 1세대 니로 대비 각각 80mm(1세대 니로 루프랙 미적용 기준)와 10mm가 늘어나 탑승객이 편하게 차를 타고 내릴 수 있다.

실내는 루프 라인을 높여 1열과 2열의 헤드룸을 각각 50mm, 64mm 추가 확보했으며, 1세대 니로 대비 두께를 줄인 센터 콘솔과 2열 도어 트림으로 탑승객에게 여유로운 거주공간을 제공한다.

또 2열 시트 위치를 최적화해 1세대 니로 EV 대비 28mm 늘어난 942mm의 2열 레그룸을 확보했다. 1열과 2열 사이 B필러에 적용된 손잡이는 2열 승객의 승하차를 수월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이동 중 옷이나 가방 걸이로도 활용할 수 있다.

니로 플러스의 올인원 디스플레이는 센터페시아 중앙에 위치한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기아 제공
니로 플러스의 올인원 디스플레이는 센터페시아 중앙에 위치한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기아 제공

또한 승객의 안전한 승하차를 위해 2열 도어 암레스트 사이드에 리플렉터를 적용했다. 특히 택시 모델은 2열 고객을 배려한 전용 동승석 파워 시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운전석에서 동승석 시트를 앞 뒤로 이동하고(슬라이딩) 등받이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리클라이닝) 기능을 적용, 2열 공간을 더욱 넓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동승석 헤드레스트는 기본형 대비 높이를 43mm 낮춰 2열 승객의 전방 개방감을 높여준다.

택시 모델 전용 올인원 디스플레이도 니로 플러스의 특징이다. 올인원 디스플레이는 센터페시아 중앙에 위치한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내비게이션, 앱 미터기, 디지털운행기록계, 음성인식 기능이 통합 적용된 단말기다.

기아는 니로 플러스 개인, 법인 모델도 마련했다. 캠핑에 특화된 개인, 법인 모델 전용 ‘캠핑 패키지’는 다음달 니로 플러스의 사전계약 시점에 공개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실내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니로 플러스는 택시뿐만 아니라 평일에는 일상,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휴일에는 캠핑 및 피크닉 등 여가를 즐기는 고객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mk0108@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