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사, 1.84% 상승한 13만8500원 기록 중
SK바이오사이언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감에 이틀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홈페이지 |
[더팩트ㅣ이선영 인턴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감에 이틀 연속 상승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6일 오전 10시 53분 기준 전 거래일(13만6000원) 대비 1.84%(2500원) 상승한 13만8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날 코로나19 백신으로 개발 중인 후보물질 'GBP510'이 임상 3상 시험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냈다고 밝혔다. 특히 면역원성 측면에서 대조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대비 우위성을 입증해 연일 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6.67% 오른 13만6000원에 마감했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의 높은 부작용 비율로 시장에서 백신 선호도가 mRNA 백신이 아닌 고전적 방법인 융합 항원 백신으로 전환할 수 있다"며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의 누적된 부작용 발생 비율이 mRNA 백신 대비 낮다면 GBP510에도 긍정적 평가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