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청상어·해궁 등 현지 군 환경에 최적화된 전략 제품 소개
LIG넥스원이 오는 27일부터 3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되는 국제 방위산업전시회 ADAS 2022에 참가한다. 사진은 LIG넥스원 홍보부스 조감도. /LIG넥스원 제공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IG넥스원은 오는 27일부터 3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되는 국제 방위산업전시회 ADAS 2022에 참가해 현지 군 현대화 정책에 기여할 수 있는 첨단 유도무기와 감시정찰 장비 등을 소개한다고 26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 △경어뢰 '청상어' △대함유도탄 방어유도탄 '해궁' △130mm 유도로켓 '비룡' 등 수상함용 유도·수중무기를 비롯해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체계 '천궁 II' 등 현지 방위산업 환경과 군 정책에 부합하는 수출 전략 제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회사는 차세대 디지털 무전기 'TMMR', 국지방공레이다, 통합 소나 체계 등의 감시정찰·통신장비에 대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LIG넥스원은 지난 2008년부터 인도네시아 방위산업전시회에 참여해왔다. 2018년에는 필리핀, 지난 3월에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처음 참가하는 등 동남아 수주 마케팅의 폭을 넓히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을 기울여왔다. LIG넥스원은 오는 8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D&S에도 처음으로 참가해 'K 방산'의 우수한 기술 역량을 알릴 계획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LIG넥스원은 세계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신규 시장 개척과 방산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개하는 첨단 무기체계가 필리핀의 군 현대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동남아 시장에서 'K 방산'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