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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靑에 이재용·신동빈 사면 청원 "통합 이룰 수 있길"
입력: 2022.04.25 14:48 / 수정: 2022.04.25 14:48

대한상의 등 경제5단체, 청와대·법무부에 특별사면복권 청원서 제출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5단체가 이재용(왼쪽)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사면을 요청하는 내용의 경제 발전과 국민 통합을 위한 특별사면복권 청원서를 청와대와 법무부에 제출했다. /더팩트 DB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5단체가 이재용(왼쪽)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사면을 요청하는 내용의 '경제 발전과 국민 통합을 위한 특별사면복권 청원서'를 청와대와 법무부에 제출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경제계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사면을 요청했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5단체는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경제 발전과 국민 통합을 위한 특별사면복권 청원서'를 청와대와 법무부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면 청원 대상자 명단에는 이재용 부회장, 신동빈 회장 등이 포함됐다.

경제5단체는 "사회 통합이 절실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과거의 잘못에 대해 깊이 반성하는 인사들에 대한 사면복권을 통해 치유와 통합의 정치를 펼쳐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경제5단체는 이번 사면 청원을 추진하게 된 이유로 △세계 경제가 대전환기를 맞고 있는 중 코로나19와 미중 갈등,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국가 경제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위기 상황인 점 △위기 극복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역량 있는 기업인들의 헌신이 필요하다는 점 △경제계는 투명경영, 윤리경영 풍토를 정착하고 신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점 등을 들었다.

대한상의는 이번 사면 청원 대상자에 대한 기업의 신청을 받았고, 이미 형기를 마쳤거나 형기의 대부분을 채워 가석방 상태인 기업인, 그리고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기업인을 대상으로 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특별사면복권 조치를 통해 우리 사회가 대립과 갈등을 치유하고 보다 높은 차원의 국민 통합을 이룰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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