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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분기 영업익 1.9조…전년 대비 16.4%↑
입력: 2022.04.25 14:05 / 수정: 2022.04.25 14:05

"글로벌 판매 감소, 제네시스·SUV 효과로 상쇄"

현대차는 올해 1분기 매출 30조2986억 원, 영업이익 1조9289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더팩트 DB
현대차는 올해 1분기 매출 30조2986억 원, 영업이익 1조9289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현대차)가 올해 1분기(1~3월) 영업이익 1조928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4% 늘어난 수치다.

현대차는 25일 서울 본사에서 2022년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10.6% 늘어난 30조2986억 원(자동차 24조 750억 원, 금융 및 기타 6조2236억 원),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조2786억 원, 1조7774억 원(비지배지분 포함)씩을 기록했다.

글로벌 판매실적을 살펴보면, 현대차는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90만2945대(도매판매 기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9.7% 줄어든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는 '아이오닉 5', '캐스퍼', 'G90'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및 제네시스 신차 판매 호조에도 반도체 공급 부족 및 중국 일부 지역 봉쇄에 따른 부품 부족의 영향을 받아 전년 동기 대비 18.0% 감소한 15만2098대를 판매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SUV 차종의 높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유럽 권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장 판매가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 영향으로 약세를 보여 전년 동기보다 7.8% 줄어든 75만847대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글로벌 판매는 줄었지만, 제네시스와 SUV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효과 및 환율 효과가 전체 물량 감소의 영향을 상쇄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상승곡선을 그렸다. 1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8.2% 상승한 1205원을 기록했다.

매출 원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0.7%포인트 하락한 80.9%다. 글로벌 도매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우호적인 환율 효과와 고부가 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효과로 하락했다. 매출액 대비 판매비와 관리비 비율은 마케팅 비용 및 투자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포인트 높아진 12.7%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6.4%다.

현대차는 1분기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제네시스와 SUV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효과 및 환율 효과가 전체 물량 감소의 영향을 상쇄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상승곡선을 그렸다. /제네시스 제공
현대차는 1분기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제네시스와 SUV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효과 및 환율 효과가 전체 물량 감소의 영향을 상쇄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상승곡선을 그렸다. /제네시스 제공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및 기타 부품 공급 차질에 따른 생산 부족 영향 지속으로 1분기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판매 물량 감소에도 제네시스와 SUV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과 선진국 중심의 지역 믹스 개선에 우호적인 환율 효과까지 더해져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라며 "또한 주요 시장의 재고 수준이 매우 낮은 상황으로, 이에 따라 인센티브 하락세가 지속됐다"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향후 경영환경 전망과 관련해 글로벌 팬데믹 상황의 진정과 반도체 부족 사태의 점진적인 안정화를 예상하면서도, 중국 일부 도시 봉쇄 결정으로 인한 부품 수급 불균형 현상의 지속, 국가 간 갈등 등 지정학적 영향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급등 등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어려운 경영환경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환율 변동성 확대 및 업체 간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상승도 경영활동의 부담 요인으로 꼽았다.

한편 현대차는 주요 국가들의 환경규제 강화와 친환경 인프라 투자 증가, 친환경차 선호 확대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은 전기차를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는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한 판매 최대화 △고부가 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을 통한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방어 △GV60, GV70 전동화 모델, 아이오닉 6 등 주요 신차의 글로벌 출시를 통한 전기차 라인업 강화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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