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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터 Y, 혈투끝 와일드 리프트 첫 공식 시즌 우승
입력: 2022.04.25 09:27 / 수정: 2022.04.25 09:28
2022 WCK 스프링 우승을 차지한 롤스터 Y /라이엇게임즈 제공
'2022 WCK 스프링' 우승을 차지한 롤스터 Y /라이엇게임즈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롤스터 Y가 풀 세트 접전 끝에 광동 프릭스를 꺾고 WCK 정규 리그에서 또다시 정상에 올랐다. 2022 WCK 스프링 우승팀인 롤스터 Y와 준우승팀인 광동 프릭스, 3위를 기록한 T1은 올여름 개막하는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 최초 공식 국제대회 '아이콘스' 진출 자격을 확보했다.

롤스터 Y는 24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2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2022 WCK 스프링' 결승전에서 광동 프릭스와 한 세트씩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인 끝에 4-3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롤스터 Y는 광동 프릭스의 다채로운 전략에 대응하지 못하면서 홀수 세트는 모두 패했고 짝수 세트를 승리하면서 6세트까지 세트 스코어 3-3으로 팽팽하게 끌고 갔다. 롤스터 Y는 마지막 7세트에서 가장 컨디션이 좋았던 조합을 다시 꺼냈다. 원거리 딜러 최우석에게 베인을, 서포터 이성진에게 소나를 쥐어준 롤스터 Y는 초반부터 최우석이 킬을 쓸어 담으면서 성장했고 장로 드래곤 전투에서 에이스를 만들어내면서 우승을 확정 지었다.

한국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 사상 최고의 명승부를 펼치면서 우승을 차지한 롤스터 Y는 2021년 WCK에서 무실 세트 우승을 달성한 이후 '와일드 리프트' 첫 공식 시즌인 2022 스프링까지 제패하면서 명실상부한 한국 최고 '와일드 리프트' 팀이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2022 WCK 스프링 정규 리그에서 8승2패로 두 번 패하긴 했지만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롤스터 Y는 5전 3선승제로 펼쳐진 4강에서 T1을 상대로 3-2로 신승을 거뒀고 7전 4선승제로 열린 결승전에서도 4-3으로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두 번의 공식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우승을 차지한 롤스터 Y에는 상금 3000만 원과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 최고 권위 국제 대회인 '아이콘스(ICONS)' 그룹 스테이지 직행 티켓이 주어졌다.

로열 로더 등극을 눈앞에 뒀다가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광동 프릭스에는 상금 2000만 원, 팀 GP를 3-0으로 꺾고 3위에 오른 T1에는 상금 1600만 원과 아이콘스 진출권이 주어졌다. 아이콘스 대회에는 전 세계 24개 팀이 참가한다. 롤스터 Y를 포함한 8개 팀은 그룹 스테이지로 직행하며 나머지 16개 팀은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치열한 대결을 치른다.

첫 WCK 공식 시즌을 마치면서 모바일 e스포츠의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는 것이 라이엇게임즈의 평가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번 2022 WCK 스프링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 대회가 세계 최고의 모바일 e스포츠 대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투자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2020년 '와일드 리프트' 출시 이후 아마추어 이용자들을 위한 대회를 개최하면서 풀뿌리 저변을 확대했고 지난해 WCK와 인비테이셔널 대회 등을 시범 가동하며 한국에서 모바일 e스포츠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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