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더스 스낵 3종, 일 평균 1000여 개씩 판매
인천 문학동에 위치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모델들이 신세계푸드가 SSG랜더스 야구단과 협업을 통해 선보인 에어프라이어 전용 '랜더스 스낵' 3종을 소개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제공 |
[더팩트|문수연 기자] 신세계푸드가 SSG랜더스 야구단과 협업을 통해 선보인 랜더스 스낵이 인기를 끌고 있다.
25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SSG랜더스와 협업을 통해 이달 초 선보인 랜더스 스낵 3종이 일 평균 1000여 개씩 팔리며 출시 3주 만에 2만 개를 돌파했다. 지역별 온라인 판매량은 인천지역이 37%로 가장 높았으며, 경기(25%), 서울(21%)이 뒤를 이었다.
이는 신세계푸드가 예상했던 판매량의 2배를 넘는 수치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랜더스 스낵이 팬심이 강한 SSG랜더스 팬들을 위해 일부 온라인몰에서만 판매하는 만큼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라면서 "하지만 프로야구 개막 이후 SSG랜더스 야구단이 1위를 질주해 팬층이 넓어지면서 랜더스 스낵에 대한 관심과 판매량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SSG랜더스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신세계푸드는 G마켓과 손잡고 랜더스 데이 특별 라이브 방송을 펼치며 야구팬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6일 오후 8시 G마켓의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G라이브'에서 진행되는 랜더스 데이 특별 라방에서는 랜더스 스낵 3종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엔데믹 전환에 따른 소비자들의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야구, 축구 등 스포츠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다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SSG랜더스와 함께 선보인 랜더스 스낵 뿐 아니라 다양한 간편식, 외식메뉴 개발과 프로모션 등을 펼치며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