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부터 2주간 사전판매 실시…울트라 모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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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갤럭시S22' 시리즈가 일본 사전 판매에서 전작 대비 50%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사진은 '갤럭시S22 울트라'와 'S펜' 모습. /한예주 기자 |
[더팩트｜한예주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22' 시리즈가 일본 사전 판매에서 전작 대비 50%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약 2주간 KDDI, NTT 도코모 등 이동통신사들을 통해 일본 시장서 '갤럭시S22' 시리즈 사전 판매를 실시했다.
일본 시장에선 국내와 달리 '갤럭시S22 울트라', '갤럭시S22' 등 2가지 모델이 출시됐다. 이번 사전판매에서는 'S펜'이 장착된 울트라 모델에 대한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일본은 애플과 현지 스마트폰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는 시장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애플(60%)이 압도적 1위로 샤프(10%)와 삼성전자(9.7%)가 근소한 차이로 2~3위 경쟁을 펼쳤다.
최근에는 중국 브랜드도 가세, 치열한 경쟁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도 마케팅 강화 등 점유율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9년 3월 지상 7층, 지하1층의 최대 규모인 갤럭시 쇼케이스 '갤럭시 하라주쿠'를 개관하며 다양한 모바일 경험을 소개하는 장소로 활용 중이다.
이달 1일부터는 미디어 아트 그룹 '팀 랩(teamLab)'과 함께 갤럭시 스마트폰을 통해 숲 속 환경과 동물을 미디어 아트로 색다르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획전을 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