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는 21일 기업공개 추진을 위한 주관사 선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 제공

[더팩트｜이민주 기자] SK에코플랜트가 기업공개(IPO) 추진을 위한 주관사 선정을 마쳤다.

SK에코플랜트는 21일 IPO 대표 주관사 3곳과 공동 주관사 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며, 공동 주관사는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이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3월 21일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으며, 이후 증권사의 제안서를 받아 프리젠테이션 등을 진행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산업과 회사에 대한 이해도, IPO 수행역량, 밸류에이션 산정 방식의 적정성 및 밸류업 전략과 해외투자자 유치의 중요성을 고려했다"라며 "내년을 목표로 구체적인 일정은 주관사와 협의해 추후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성옥 SK에코플랜트 Corp. Strategy 센터장은 앞서 지난달 상장 계획을 발표할 당시 "규모의 경제 전략에 따라 다수의 환경기업 M&A를 성사시키며 이미 국내 최대 환경사업자 위상을 확보했고 수소연료전지·해상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기 때문에 2023년에는 기업가치를 보다 높게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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