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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3D BIM 모델 적용 가상 견본주택 개발
입력: 2022.04.21 09:36 / 수정: 2022.04.21 09:36

게임엔진과 3차원 BIM모델을 접목해 사실감을 극대화

대우건설은 21일 게임엔진을 활용한 가상체험 견본주택 메타갤러리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21일 게임엔진을 활용한 가상체험 견본주택 '메타갤러리'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제공

[더팩트|이민주 기자] 대우건설이 게임엔진을 활용한 가상체험 견본주택인 '메타갤러리'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메타갤러리는 부동산, 분양, 전시 등과 관련한 하이퍼리얼리즘 가상공간을 누구나 쉽게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BIM 기반 1인칭 게임방식과 인터렉션으로 몰입도 높은 고객체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대우건설이 개발한 메타갤러리는 기존 '메타버스 모델하우스'나 '사이버 모델하우스'와는 다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장 큰 차이점은 1인칭 시점으로 게임을 하는 것처럼 사용자가 조작을 통해 가상공간을 직접 돌아다니며 현실감 있게 상품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일반적인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건설사가 지정해 놓은 각 실(거실, 욕실, 방 등)의 특정 지점에서 상품을 둘러볼 수 있다. 눈으로 보는 것과는 다르게 화면 왜곡이 발생하고 지정된 장소 외에는 이동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메타버스 모델하우스 서비스 역시 실제로 모델하우스를 가서 상품을 보는 것과는 괴리감이 크다. 사용자가 조작하는 아바타가 1인칭 시점이 아닌 3인칭 시점에서 가상공간을 돌아다니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대우건설은 기존 서비스들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사용자가 모델하우스를 직접 가서 보는 것과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게임개발용 유니티 엔진과 3차원 BIM 모델을 활용했다.

이덕에 현실감 있는 가상공간 구현이 가능하며 유니티 엔진을 활용해 사용자는 1인칭 시점으로 게임을 하는 것과 같이 위치와 시점을 이동하고 문을 개폐하는 것과 같은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 또한 공간을 이동하며 각종 분양 옵션 제품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시용 상품 여부도 클릭 한번으로 확인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고 사양의 그래픽을 사용자가 어디서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KT 게임박스'와 손을 잡았다. KT 게임박스와의 협업으로 수 기가바이트(Gigabyte)의 고용량 데이터를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 스트리밍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이나 개인용 컴퓨터를 통해 손쉽게 가상공간을 즐길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BIM기술을 디지털마케팅에 활용한 최초 사례이며, 앞으로도 메타버스(Metaverse), NFT 등 신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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