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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엘비앤티도 참여한다…쌍용차 인수전 '4파전' 구도
입력: 2022.04.20 10:05 / 수정: 2022.04.20 10:05

이엘비앤티, 쌍용차 매각주간사에 인수의향서 제출

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인수에 공식적으로 나선 후보군은 이엘비앤티, KG그룹, 쌍방울그룹, 파빌리온PE까지 모두 4곳이다. /쌍용차 제공
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인수에 공식적으로 나선 후보군은 이엘비앤티, KG그룹, 쌍방울그룹, 파빌리온PE까지 모두 4곳이다. /쌍용차 제공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국내 전기차 부품 제조사인 이엘비앤티(EL B&T)가 쌍용차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이로써 쌍용자동차 재매각이 본격화된 뒤 인수전이 4파전 구도로 형성되는 모양새다.

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엘비앤티는 지난 18일 쌍용차 매각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이엘비앤티는 지난해 파빌리온PE, 카디널 원 모터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쌍용차 매각 본입찰에 참여했으나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에 밀려 나서지 못했다. 이엘비엔티는 글로벌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해 쌍용차 인수전에 참여하려 했지만, 투자 유치가 늦어지며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엘비엔티는 이번에도 해외 자금 유치를 통해 쌍용차 인수자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쌍용차 인수에 공식적으로 나선 후보군은 KG그룹, 쌍방울그룹, 파빌리온PE까지 모두 4곳이 됐다.

앞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인수가 무산된 쌍용차는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재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스토킹 호스는 인수 예정자와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공개 입찰을 통해 인수자를 확정하는 방식이다.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4곳은 다음달 4일까지 쌍용차 대상 예비실사를 진행한 뒤 최종 입찰 여부를 결정한다.

통상 예비실사 종료 후 5영업일 이내까지 인수제안서를 접수하는 만큼 이르면 5월 중순에는 조건부 인수 예정자가 선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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