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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금리 폭등에도 실적 기대감에 상승…존슨앤드존슨 3.05%↑
입력: 2022.04.20 07:43 / 수정: 2022.04.20 07:43

나스닥지수, 2.15% 상승한 1만3619.66 마감

19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45%(499.51포인트) 상승한 3만4911.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은 기업들이 나타낸 실적과 국채금리 상승세 등에 영향을 받았다. /AP.뉴시스
19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45%(499.51포인트) 상승한 3만4911.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은 기업들이 나타낸 실적과 국채금리 상승세 등에 영향을 받았다. /AP.뉴시스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간밤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19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45%(499.51포인트) 상승한 3만4911.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1.61%(70.52포인트) 오른 4462.21을 가리켰다. 나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15%(287.30포인트) 상승한 1만3619.66에 마감했다.

시장은 기업들이 나타낸 실적과 국채금리 상승세, 세계성장 둔화 우려 등을 주시했다.

국채금리가 또다시 3년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장 초반 나스닥지수에 압박으로 작용했지만,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이 기대에 부응하며 지수가 반등했다. 10년물 금리는 이날 2.94%까지 올랐다. 이는 지난 201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실적을 발표한 종목별로는 개장 전 실적을 발표한 존슨앤드존슨의 분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주가는 3.05% 상승했다. 미국 장난감업체 하스브로는 예상치를 밑돈 순이익 발표에도 5% 이상 올랐다.

반면 미국 손해보험사 트래블러스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도 4% 이상 하락했다.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의 주가는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1% 이상 내렸다.

넷플릭스는 정규장에서 3% 이상 올랐다. 그러나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주당순이익(EPS)은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구독자 수가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20만 명가량 줄었다는 소식에 시간 외 거래에서 20% 이상 떨어졌다.

이날 S&P500지수 내 11개 업종 중 에너지 관련주만이 하락하고 나머지 10개 업종은 모두 상승했다. 임의소비재, 부동산, 통신 관련주는 2% 이상 올랐다.

특히 일상회복 기대감에 리오프닝 관련업종 중에서도 항공주들이 일제히 올랐다. 플로리다 연방법원이 바이든 정부의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 연장 결정을 무효로 판결하자 상승을 부추겼다.

델타항공은 주가는 2.16% 올랐고, 유나이티드항공의 주가는 4.50% 올랐다.

한편, 시장 내 세계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는 지속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 등을 이유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월 수정치 4.4%에서 3.6%로 크게 내렸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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