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 평균 수익률 -0.06% 크게 웃돌아
신한금융투자의 개인형퇴직연금(IRP) 원리금 비보장상품의 1분기 1년 수익률은 1.99%로 집계됐다. /더팩트 DB |
[더팩트|윤정원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1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개인형퇴직연금(IRP) 원리금 보장상품과 비보장상품, 종합 수익률이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당사의 IRP 원리금 비보장상품의 1분기 1년 수익률(2021년 4월 1일~2022년 3월 31일)은 1.99%로, 3개 분기 연속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증권업 평균 수익률 -0.06%(14개 사업자 평균)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원리금 보장상품에서도 1.72%의 수익률을 나타내며 종합 수익률 1.78%를 기록했다. 신한금투 측은 시중은행 대비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 정기예금 등으로 상품 제공을 확대하고, 현금성 보유자산의 만기고객 관리를 통해 금리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박성진 신한금투 퇴직연금사업본부장은 "IRP 수익률 1위라는 타이틀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면서 "고객관점에서 퇴직연금 상품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고객 수익률 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