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18일 코스피지수가 고전하다 약보합에 마쳤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를 취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1%(2.85포인트) 내린 2693.21에 마쳤다.
이날 개인 홀로 1024억 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74억 원, 163억 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린 방향을 가리켰다. 삼성전자(+0.15%), SK하이닉스(+0.93%), 삼성전자우(+0.67%), 현대차(+0.85%)는 오른 반면 LG에너지솔루션(-0.46%), 삼성바이오로직스(-0.36%), 네이버(-0.65%), 카카오(-1.05%), 삼성SDI(-1.96%), LG화학(-0.99%)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이날 종일 약세를 보이다 0.67%(6.21포인트) 내린 918.23에 마쳤다.
코스닥은 개인이 1365억 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93억 원, 296억 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1.85%)이 올랐지만 셀트리온헬스케어(-0.17%), 엘앤에프(-1.57%), 펄어비스(-4.29%), 카카오게임즈(-1.68%), 셀트리온제약(-0.57%), 천보(-3.87%), 위메이드(-3.40%)가 하락했다. 에이치엘비, CJ ENM은 보합에 마쳤다.
업종은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가 7%가량 올랐다. 또한 화장품, 식품, 석유와 가스, 자동차부품이 2~3% 상승했다. 반면 디스플레이패널,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 조선, 인터넷과 카탈로그소매가 2~4%가량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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