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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바이포, 공모가 1만7000원 확정…기관 경쟁률 1846대 1
입력: 2022.04.18 15:37 / 수정: 2022.04.18 15:37

전체 기관 중 98.8%가 밴드 상단 초과 가격 제시

포바이포가 공모희망가격 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7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사진은 윤준호 포바이포 대표. /포바이포 제공
포바이포가 공모희망가격 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7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사진은 윤준호 포바이포 대표. /포바이포 제공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초고화질 실감형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포바이포가 공모희망가격 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7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포바이포는 지난 14~15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총 1893개사가 참여해 18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전체 기관 중 98.8%인 1869개 기관이 공모밴드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했으며, 1.2%인 24개 기관이 상단 가격을 제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포바이포의 공모가는 희망밴드 가격(1만1000~1만4000원) 기준 초과인 1만7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총 공모금액은 302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1738억 원이 될 예정이다.

회사에 따르면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가운데 54.7%인 1036개 기관이 의무 보유 확약을 제시했다. 의무 보유 확약은 수요예측에 참여하는 기관이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것으로, 기관이 보유한 주식에 보호예수가 걸리면 상장 직후 과도한 물량 출회로 주가가 변동될 위험이 작아진다.

포바이포는 초고화질 VFX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이다. 딥러닝 화질 개선 솔루션 '픽셀(PIXELL)'을 통해 실사에 가까운 독보적인 해상력을 구현해낼 수 있으며, 공정 자동화를 통해 효율성과 수익성을 추구하고 있다.

국내에서 8K 이상의 콘텐츠를 가장 많이 제작한 회사로, LG전자·삼성디스플레이 등 글로벌 가전·디스플레이사와의 공식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지난 2020년 9월에는 초고화질 영상 콘텐츠 유통 플랫폼 '키컷스톡(KEYCUT STOCK)을 출시해 사업 확장에 나섰다.

윤준호 포바이포 대표이사는 "최근 IPO시장이 침체됐다는 의견이 많았음에도 저희 회사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사업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시며 수요예측에 참여해주신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상장 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사업영역을 넓혀나갈 뿐 아니라, 플랫폼 내 콘텐츠 카테고리 확장 및 해외법인 설립 등으로 사업을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포바이포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19~20일 진행하며 전체 공모 물량 중 25%인 44만3742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상장일은 오는 28일로 예정됐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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