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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화하는 가상인간 '기가지니 AI휴먼' 만든다
입력: 2022.04.17 09:00 / 수정: 2022.04.17 09:00

가상인간 전문기업 딥브레인AI와 MOU 체결

최준기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오른쪽)이 서울 강남 딥브레인AI 사옥에서 장세영 대표이사에게 AI휴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KT 제공
최준기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오른쪽)이 서울 강남 딥브레인AI 사옥에서 장세영 대표이사에게 AI휴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KT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KT는 가상인간 전문 기업 딥브레인AI와 '기가지니·AI휴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력으로 KT 기가지니의 AI 두뇌에 딥브레인AI의 가상인간을 결합한 '기가지니 AI휴먼'을 만들고, 이를 활용한 새로운 기가지니 사업을 개발한다. 이후에도 KT의 기가지니 인사이드가 탑재되는 AI 서비스에 두 회사가 개발한 '기가지니 AI휴먼'을 적용하고 사업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기가지니 인사이드는 로봇, 자동차, 가전제품, 키오스크, 모바일앱 등 기가지니가 아닌 제품에도 기가지니AI를 탑재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 SDK 기반의 기가지니 플랫폼이다. 이용을 원하는 파트너사에 클라우드 기반의 기가지니 AI 플랫폼을 제공해 손쉽게 KT의 AI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만들 수 있다.

기존 가상인간은 인터넷 동영상처럼 정해진 말을 듣기만 할 수 있었다면, KT '기가지니 AI휴먼'은 가상인간의 외모에 KT의 AI 두뇌를 탑재해 실제 사람과 대화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개발한다. 이 때문에 두 회사는 '기가지니 AI휴먼'이 향후 미디어, 교육, 금융, 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완전한 24시간 비대면 서비스 구현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와 딥브레인AI는 먼저 상반기 중으로 기가지니 인사이드가 탑재된 AI휴먼 키오스크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안에 유통분야, 금융권, 호텔·리조트 등으로 서비스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최준기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생활 환경 확대로 고도화된 AI 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며 "KT는 가상인간 기술을 보유한 딥브레인AI와 협력해 '기가지니 AI휴먼'을 개발하고 한층 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이사는 "AI휴먼 기술은 사람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무궁무진한 확장성이 있다"며 "딥브레인AI는 KT와 협력해 한층 더 강화된 AI휴먼을 개발하고 고객 일상생활의 편익을 증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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