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쇼박스는 전일 대비 19.65%(1120원) 오른 6820원에 거래 중이다. /더팩트 DB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코로나19 방역 수칙으로 적용되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18일부터 전면 해제된다는 소식에 영화관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다.

15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쇼박스는 전일 대비 19.65%(1120원) 오른 6820원에 거래 중이다.

NEW는 10.43%(1100원) 상승한 1만1650원을 가리키고 있다. 제이콘텐트리는 6.15%(3200원) 오른 5만5100원, CJ CGV도 1.97%(550원) 오른 2만8400원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정부는 지난 2020년 3월 도입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년 1개월 만에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현재 밤 12시까지인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과 10명까지 허용되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다음주 월요일(18일)부터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또한 "299명까지 허용되던 행사와 집회, 수용가능 인원의 70%까지만 허용되던 종교시설 인원 제한도 동시에 없어진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영화관, 실내체육시설, 종교시설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음식물 섭취 금지 조치도 4월 25일부터 모두 해제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마스크 착용 의무 제도는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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