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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오토쇼] 기아, '더 뉴 텔루라이드' 세계 최초 공개
입력: 2022.04.14 08:38 / 수정: 2022.04.14 08:38

아웃도어 맞춤 신규 트림 X-Line·X-Pro 선보여

기아가 1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2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북미 전용 대형 SUV 텔루라이드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텔루라이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 제공
기아가 1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2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북미 전용 대형 SUV '텔루라이드'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텔루라이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 제공

[더팩트 | 서재근 기자] 기아가 1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2 뉴욕 국제 오토쇼'(뉴욕 오토쇼)에서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텔루라이드'의 상품성을 대폭 개선한 부분변경 모델 '더 뉴 텔루라이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2019년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북미 전용 SUV 텔루라이드는 '월드 카 어워즈'에서 '2020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고, '2020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서 선정되는 등 현지시장에서 뛰어난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높은 실용성 및 강력한 주행 성능 등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더 뉴 텔루라이드'는 3년 만에 선보인 텔루라이드의 첫 부분변경 모델로 브랜드 신규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다섯 가지 속성 중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에서 영감을 받은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외장 디자인과 '인간의 삶을 위한 기술'이 반영된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내장디자인이 특징이다.

더 뉴 텔루라이드의 전면부는 견고한 디자인의 블랙 컬러 테크니컬 패턴을 적용한 타이거 노즈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세로 방향의 디자인이 계승된 헤드램프 등이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기아 제공
더 뉴 텔루라이드의 전면부는 견고한 디자인의 블랙 컬러 테크니컬 패턴을 적용한 타이거 노즈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세로 방향의 디자인이 계승된 헤드램프 등이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기아 제공

외장 디자인은 기존 텔루라이드의 현대적이면서도 강인한 스타일을 이어가며, 볼륨감을 강조한 대담한 형상을 더해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어디든 갈 수 있는' 정통 아웃도어 라이프 감성의 SUV 이미지를 강조했다.

전면부는 견고한 디자인의 블랙 컬러 테크니컬 패턴을 적용한 타이거 노즈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세로 방향의 디자인이 계승된 헤드램프에 프로젝션 LED 램프와 주간주행등을 수직으로 배치해 강인한 이미지와 입체감을 강조함으로써 대형 SUV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측면부는 클래딩 라인을 전면에서 후면까지 연결해 시각적 안정감과 모던함을 부각했으며 기하학적인 조형의 20인치 블랙 알로이휠로 역동적인 느낌을 살렸다.

후면부는 'ㄱ'자 형태의 테일램프를 유지하며, 세로 방향의 램프를 범퍼까지 연장한 디자인으로 개성과 디테일을 가미해 아웃도어 SUV 이미지를 강조했다.

더 뉴 텔루라이드 후면부는 ㄱ자 형태의 테일램프를 유지하며, 세로 방향의 램프를 범퍼까지 연장한 디자인으로 개성과 디테일을 가미했다. /기아 제공
더 뉴 텔루라이드 후면부는 'ㄱ'자 형태의 테일램프를 유지하며, 세로 방향의 램프를 범퍼까지 연장한 디자인으로 개성과 디테일을 가미했다. /기아 제공

'더 뉴 텔루라이드' 내장 디자인은 12.3인치 듀얼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슬림한 에어벤트(송풍구)와 세턴 크롬 가니쉬(장식)를 크래시패드 좌우를 가로지르게 배치해 시인성을 높이는 등 하이테크 디자인에 디테일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배려한 프리미엄이 추구하는 실내 공간으로 구현했다.

아울러 전장 5000mm, 전폭 1990mm, 전고 1750mm, 축간거리 2900mm의 커다란 차체 크기를 바탕으로 운전석에서 3열까지 모든 탑승객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가솔린 3.8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최고출력 291마력, 최대토크 36.2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기아는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X-Line(X-라인)'과 오프로드특성을 강화한 'X-Pro(X-프로)' 두 가지 신규 어드벤처 레디 트림을 추가로 선보였다.

더 뉴 텔루라이드 내장은 12.3인치 듀얼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슬림한 송풍구와 세턴 크롬 가니쉬를 크래시패드 좌우를 가로지르게 배치해 시인성을 높였다. /기아 제공
'더 뉴 텔루라이드' 내장은 12.3인치 듀얼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슬림한 송풍구와 세턴 크롬 가니쉬를 크래시패드 좌우를 가로지르게 배치해 시인성을 높였다. /기아 제공

'X-Line' 트림은 라디에이터 그릴, 프론트 스키드 플레이트 , 리어범퍼 가니쉬 등에 다크메탈 컬러가 적용돼 강인한 오프로드 SUV의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정글의 나무와 사막의 거친 질감에서 영감을 받은 'X-Line' 전용 외장 색상 정글우드그린이 추가됐다.

'X-Pro'는 'X-Line'에 아웃도어 특화 기능을 추가한 트림이다. 전용 18인치 블랙휠과 콘티넨탈 올-터레인 타이어를 적용해 안정적인 주행감을 선사하며, 3열 러기지 룸에 110V 인버터를 추가해 장거리 여행 시에도 스마트 기기 충전이 가능하다.

이번 새 모델에 적용된 다양한 안전·편의사양도 눈여겨 볼만하다. 우선, △전방 카메라 또는 내비게이션의 제한속도 정보를 초과해 주행하면 경고를 해주고 안전 운행 속도로 조절해주는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편리한 주행을 돕는 고속도로 주행보조 2(HDA 2) 등이 신규 적용됐다.

또한 전방 출돌방지 보조(FCA)는 △교차로 대향차(JT) △교차 차량(JC) △추월시 대향차(LO) △측방 접근차(LS) △회피 조향 보조(ESA) 등에 대한 새로운 충돌방지 보조 기능들이 추가됐으며 △스마트 키 없이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출입과 시동 원격 제어가 가능한 '디지털 키' △LTE 기반 최대 5명까지 접속이 가능한 차량용 와이파이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등을 새롭게 적용됐다.

기아는 이번 뉴욕 오토쇼에서 지난해 11월 LA 오토쇼에서 공개한 더 기아 콘셉트 EV9(사진)을 비롯해 신형 니로 등 다양한 차량을 선보인다. /기아 제공
기아는 이번 뉴욕 오토쇼에서 지난해 11월 'LA 오토쇼'에서 공개한 '더 기아 콘셉트 EV9'(사진)을 비롯해 신형 '니로' 등 다양한 차량을 선보인다. /기아 제공

한편, 기아는 이번 뉴욕 오토쇼를 통해 '디 올 뉴 기아 니로(신형 니로)'를 미국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신형 니로는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차(EV) 세 가지 전동화 모델로 미국 시장에서 하반기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또한, 지난해 11월 'LA 오토쇼'에서 공개한 '더 기아 콘셉트 EV9'도 전시했다. 콘셉트 EV9은 EV6에 이어 기아의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인 EV9의 콘셉트 모델로, 기아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이 담긴 대형 전동화 SUV다.

기아는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1890㎡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더 뉴 텔루라이드 1대, 신형 니로 하이브리드(HEV),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니로 전기차(EV) 등 신차 4대 △더 기아 콘셉트 EV9 1대 △친환경차 EV6 등 7대 △스포티지, 카니발 등 양산차 10대 및 E-GMP 1개 총 23대를 전시한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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