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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에 바라는 부동산 공약…1위 '무주택자 LTV 완화'
입력: 2022.04.11 15:11 / 수정: 2022.04.11 15:11

유주택자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주문

11일 직방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새 정부에 가장 기대하는 부동산 공약은 무주택자 LTV 완화다. /임세준 기자
11일 직방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새 정부에 가장 기대하는 부동산 공약은 '무주택자 LTV 완화'다. /임세준 기자

[더팩트|이민주 기자] 새 정부 출범 이후 가장 기대되는 부동산 공약은 '생애 최초 주택가구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인상·개편'인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직방이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자사 애플리케이션 접속자 8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18.2%가 가장 기대되는 부동산 공약으로 '무주택자 LTV 완화'를 꼽았다.

이어 △올해 공시가격을 지난 2020년 수준으로 환원(15.3%)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조치(10.8%) △5년간 250만 가구 이상 공급(10.7%) 등이 뒤를 이었다.

주택보유 여부에 따라 답변도 달라졌다. 유주택자는 가장 기대되는 공약으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조치(17.1%)'를 꼽았다. 이외에도 △올해 공시가격을 2020년 수준으로 환원(14.4%) △취득세 부담인하(11.3%) 등을 선택했다.

무주택자의 다수(29.9%)는 '생애 최초 주택 가구의 LTV 인상, 개편'을 1위로 꼽았다. 그 다음은 △5년간 250만 가구 이상 공급(16.9%), △올해 공시가격 2020년 수준 환원 △공공임대주택의 양적, 질적 확충(10.2%)이다.

연령별 차이도 나타났다. 20~40대 그룹에서는 가장 기대되는 공약으로 '생애 최초 주택 가구의 LTV 인상, 개편(25.5%)을 꼽았고, 50대 이상 그룹에서는 '올해 공시가격을 지난 2020년 수준으로 환원'(15.6%)해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묻는 질문에는 '대출 제도 개선'을 선택한 응답자(25.1%)가 가장 많았다. 이어 △부동산 세제 개선(19.7%) △주택 공급 확대(11.1%) △부동산 투기 및 불법 근절(9.2%)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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