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프롭테크 스타트업에 100억 투자 
  • 황원영 기자
  • 입력: 2022.04.11 11:13 / 수정: 2022.04.11 11:13
국내 금융사 최초 SI펀드 활용 
신한금융그룹은 11일 프롭테크 스타트업 아파트멘터리에 1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신한금융그룹은 11일 프롭테크 스타트업 아파트멘터리에 1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황원영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11일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를 통해 인테리어·리모델링 전문 프롭테크 스타트업 아파트멘터리에 1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는 국내 금융사 최초의 디지털 전략적 투자(SI) 펀드다.

아파트멘터리는 프롭테크 영역에서 디자인 모듈화 및 프라이스태그 시스템(가격 정찰제)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아파트 인테리어·리모델링 전문 스타트업이다.

프롭테크(proptech)는 부동산 자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부동산 중개 플랫폼에서 출발해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신한금융은 인테리어 수요자를 위한 할부금융 등의 금융서비스 및 그룹의 디지털 헬스케어(건강관리) 사업과 연계한 고령층 고객 맞춤 인테리어 패키지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파트멘터리와 협업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다양한 기업과 투자 기반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생태계를 확장해 나감으로써 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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