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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슈퍼캣 RPG 신작 2종 국내외 배급 계약
입력: 2022.04.11 09:30 / 수정: 2022.04.11 10:25
환세취호전은 일본 유명 게임 지식재산권이다. 사진은 환세취호전 BI /넥슨 제공
'환세취호전'은 일본 유명 게임 지식재산권이다. 사진은 '환세취호전' BI /넥슨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넥슨은 슈퍼캣 RPG에서 개발 중인 신작 '환세취호전'과 '프로젝트G' 국내외 배급(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환세취호전'은 일본 유명 지식재산권 '환세취호전'을 슈퍼캣 RPG가 재해석해 모바일과 PC온라인버전으로 개발 중인 캐주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다. '프로젝트G'는 넥슨과 슈퍼캣 RPG가 협업해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넥슨은 이번 계약으로 '환세취호전'과 '프로젝트G'의 국내외 서비스 판권을 획득하고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 외연을 확장해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영을 슈퍼캣 RPG 대표는 "넥슨과 긴 시간 동안 합을 맞춰 공동 개발한 바람의나라: 연 노하우를 발판 삼아 신작 2종 역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19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환세취호전의 재탄생과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프로젝트G는 슈퍼캣 RPG가 준비 중인 야심작"이라며 "넥슨의 풍부한 퍼블리싱 역량과 슈퍼캣 RPG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만나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넥슨은 지난 2018년 1월 슈퍼캣에 전략적 투자를 집행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슈퍼캣은 도트그래픽에 기반한 멀티플레이 게임 개발에 강점을 지닌 개발사다. 넥슨과 공동 개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바람의나라: 연'이 대표 게임이다. '돌키우기', '그래니의 저택' 등 모바일게임을 출시한 바 있다. 슈퍼캣은 지난 5일 모바일 RPG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자회사 '슈퍼캣 RPG'를 설립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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