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메모리얼 데이 통해 선대회장 추모 예정
SK그룹이 8일 창립 69주년을 맞아 온라인 '메모리얼 데이'를 진행한다. 사진은 최태원 SK그룹 회장.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SK그룹이 창립 69주년을 맞아 총수 일가와 주요 경영진이 모이는 추모 행사를 열 예정이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이날 창립기념일을 맞아 온라인에서 '메모리얼 데이'를 진행한다.
SK그룹은 2018년부터 창립기념일에 맞춰 경기도 용인 SK기념관에서 '메모리얼 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을 추모해왔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부터는 온라인으로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도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등 가족과 주요 관계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하는 온라인 중심 행사를 치를 계획이다.
SK그룹은 1953년 4월 8일 최종건 회장이 경기도 수원에서 시작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을 모태로 한다. 회사는 1980년 대한석유공사를 인수해 에너지 분야로 진출했고, 1994년 한국이동통신, 2011년 하이닉스를 인수하며 통신, 반도체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후 배터리, 바이오, 첨단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 집중 투자하며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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