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산업/재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대우조선해양, 초대형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기본 승인 획득
입력: 2022.04.07 10:19 / 수정: 2022.04.07 10:19

미국 ABS 선급로부터 7만㎥급 운반선 승인 획득

대우조선해양은 미국 선급인 ABS로부터 7만㎥급 초대형 액화이산화탄소(LCO2) 운반선에 대한 기본 승인(AIP)을 획득했다. LCO2 운반선 조감도. /대우조선해양 제공
대우조선해양은 미국 선급인 ABS로부터 7만㎥급 초대형 액화이산화탄소(LCO2) 운반선에 대한 기본 승인(AIP)을 획득했다. LCO2 운반선 조감도. /대우조선해양 제공

[더팩트|정문경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무탄소화 실현을 위한 신선종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미국 선급인 ABS로부터 7만㎥급 초대형 액화이산화탄소(LCO2) 운반선에 대한 기본 승인(AIP)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선박은 길이 260m, 폭 44m로 현재까지 선급의 인증을 획득한 LCO2운반선 중에서 가장 큰 크기다. 액화천연가스(LNG)추진엔진을 탑재하고, 선박용 이산화탄소 포집 저장 장치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각종 환경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개발됐다.

대우조선해양의 화물창 디자인 및 화물관리시스템은 ABS 선급 규정은 물론 국제 해사 기구 IMO의 산적 액화가스 운반선의 건조와 장비에 관한 국제 규정(IGC Code)도 준수한다.

대우조선해양은 더 나아가 액화이산화탄소 저장탱크를 위한 새로운 소재 개발과 탱크의 용량을 증가시켜 선주의 운용 효율을 증대 시킬 수 있는 새로운 선박 디자인 개발도 진행중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은 LNG운반선과 LPG운반선 등 액화가스운반선 분야에서 축적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분야에서도 앞선 기술력을 이용해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jmk0108@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