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S&P에너지(합성) ETF의 최근 1년 수익률이 64.91%로 전체 해외주식형 펀드 중 1위를 차지(에프앤가이드 4/5 기준)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 제공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S&P에너지(합성) ETF의 최근 1년 수익률이 64.91%(에프앤가이드 4월 5일 기준)로 전체 해외주식형 펀드 중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해당 ETF는 최근 3개월, 6개월, 연초 이후 수익률이 각각 36.80%, 51.12%, 41.13%을 기록해 전 기간 수익률 1위를 기록 중이다.

2015년 4월에 상장한 KODEX 미국S&P에너지(합성) ETF는 미국 S&P500 구성 종목 중 에너지섹터에 투자하는 펀드로 기초지수는 S&P Energy Select Sector Index 이다. 엑손 모빌(Exxon Mobil), 쉐브론(Chevron) 등 유가와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는 원유생산 미국 우량기업 41개 종목에 투자한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배경에 대해 "최근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예고에도 고용 회복에 기반한 경기 회복 기대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코로나19와 지정학적 리스크가 겹치며 유가가 상승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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