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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프닝' 기대감 떠오르며 항공주 꿈틀…지금이 매수 적기?
입력: 2022.04.06 13:33 / 수정: 2022.04.06 13:33

증권가 "리오프닝에 따른 실적 회복세, 여름 성수기 기점으로 증폭"

6일 오전 11시 현재 대한항공은 전일 대비 0.31%(100원) 상승한 3만2100원을 가리키고 있다. /더팩트 DB
6일 오전 11시 현재 대한항공은 전일 대비 0.31%(100원) 상승한 3만2100원을 가리키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최근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는 방침이 고려되는 등 코로나19 방역 완화 기대감에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중에서도 대표 수혜주인 항공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모양새다.

6일 오전 11시 현재 대한항공은 전일 대비 0.31%(100원) 상승한 3만2100원을 가리키고 있다.

대한항공은 최근 한달 동안 16.15% 급등했다. 같은기간 아시아나항공은 29.77% 뛰어올랐고 제주항공(21.28%), 티웨이항공(5.42%), 에어부산(4.13%)도 크게 올랐다.

이는 최근 정부로부터 방역규제 완화가 시작되며 해외입국자의 자가격리 의무가 면제되자 해외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항공주에 대한 투심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가 격리 면제 조치를 발표한 뒤 필리핀항공의 인천-마닐라, 비엣젯항공의 인천-하노이, 인천-호치민 등 단거리 노선이 재개됐다. 중장거리 노선인 인천-하와이 노선도 복항된 상태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2020년 3월 이후 25개월 만에 하와이 노선 운항을 재개한 결과 첫 운항 탑승률이 80%에 달했다.

항공주는 국제유가 하락 등에 힘입어 최근 상승하기도 했다. 지난 1일 미국이 역대 최대 규모의 전략비축유 방출을 결정하며 국제 유가가 7%대로 급락하자 영향을 받았다. 지난 1일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99.27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달 16일 이후 처음으로 100달러 밑으로 떨어진 가격이다.

이에 1일 진에어는 전날 대비 5.85% 올랐고, 제주항공(7.41%), 대한항공(3.31), 아시아나(3.89%), 에어부산(1.93%)이 모두 상승하며 마쳤다.

증권가는 리오프닝에 따른 실적 회복세가 여름 성수기를 기점으로 증폭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분기부터는 팬데믹 이전의 50%를 넘어서는 국제선여객수송 실적이 나올 것이란 관측이다. /더팩트 DB
증권가는 리오프닝에 따른 실적 회복세가 여름 성수기를 기점으로 증폭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분기부터는 팬데믹 이전의 50%를 넘어서는 국제선여객수송 실적이 나올 것이란 관측이다. /더팩트 DB

이에 주가 조정이 일어났을 때 매수 기회로 삼으려는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릴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리오프닝에 따른 실적 회복세가 여름 성수기를 기점으로 증폭될 것으로 예상되며 3분기부터는 팬데믹 이전의 50%를 넘어서는 국제선 여객수송 실적이 나올 것이란 관측이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운임이 펜데믹 이전보다 20% 이상 상승할 경우 LCC들은 흑자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예약이 먼저 증가하는 만큼 현금흐름은 2분기 BEP(손익분기점) 달성이 예상된다. LCC들의 월평균 현금소진 규모는 100억~300억 원으로 예약 선수금이 펜데믹 이전의 50~60%로 회복되면 만회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 종목의 밸류에이션이 지나치게 높아질 수 있어 종목별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조언도 나온다. 항공주 중 일부 종목은 코로나19 기간 중 유상증자를 단행해 시가총액이 크게 불어나기도 했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자본잠식으로 감자를 결정한 아시아나항공을 제외하고 전 상장 항공사들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유상증자를 단행했다"며 "대한항공을 포함한 5개 항공사는 유상증자를 통해 총 5조5000억 원을 조달했으며, 이로 인해 합산 발행주식 수는 지난 2019년말 대비 3배 증가한 7억5000만여 주까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술적으로 66%의 주가희석(dilution)이 발생해야 하나, 오히려 5개사의 합산 시가총액은 2019년말 4조4000억 원 대비 200% 상승한 13조3000억 원에 달하는 상황"이라며 "국제선 여객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만 설명하기 힘든 구간이라고 생각되며 이에 따라 추가적인 리오프닝 기대감 반영은 과도하다"고 말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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